타이베이 국제 전자 박람회, 10월 11~14일 난강 전시회서 개최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올해로 43주년을 맞이한 ‘2017년 타이베이 국제 전자 박람회(TAITRONICS, 전자 박람회)’가 10월 11일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 1관에서 성황리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특히 AIoT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타이트로닉스는 대만 대외 무역 발전위원회(TAITRA)와 대만 전기 전자 제조업체 협회(TEEM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로, 올해 박람회에는 40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800개 이상의 부스를 전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10 월 10 일까지 1500명의 해외 바이어가 타이트로닉스에 등록했고, 4만명에 달하는 국내외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타이트로닉스 2017 개막식 모습

개막식에서 밍신 쿵(Ming-Hsin Kung) 대만 경제 부총리는 “대만 ICT 산업의 성공적 성취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국내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투자가 최근 발표됐다. 더불어 TATRONICS는 타이완 전자 산업을 소개하는 43번째 전시를 개최하면서 성공적으로 패러다임 전환의 또 다른 물결로 인도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임스 CF 황(James CF Huang) TAITRA 회장은 "올해 행사에서 ‘신기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에너지 효율 솔루션, 스마트 제조, 스마트 등 10개 부문으로 구성된 주요 주제”라며 "주요 대만 기업들과 더불어 인도, 일본, 한국, 홍콩, 싱가포르, 중국 출품 업체들도 전시에 창의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일본, 한국, 인도 국가관을 별도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트로닉스 2017의 한국관
타이트로닉스 2017의 AIoT관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기술의 창조 응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녹색 에너지 ▲스마트 제조 ▲스마트 생활과 소비 전자 ▲광대역 통신 ▲전지와 전원 공급기 ▲전자기기와 자동화 설비 ▲전지 부품 전원 공급기 ▲액비트·패시브 컴포넌트 ▲인스트루먼트 베어링 ▲LED 조명과 그 응용 등 10개의 주요 전람 구역으로 구성했다. 

또 처음으로 ‘AIoT 스마트 생활 체험’이라는 계획을 전개하면서 아시아의 다양한 AI와 IoT 관련 벤처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AIoT관(Pavilion)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관, 스마트 장치와 IoT 응용 프로그램관, 클라우드 컴퓨팅 협회관, 친환경 기술 생활 인증관, 대만 제품 MIT 스마일 마크 애플라이언스 테마 관 등 총 6개 주요 전시관을 통해 최근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타이트로닉스 2017의 스타트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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