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가용성 보장을 위해 N+1 리던던시 지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는 25A 스텝다운 파워 모듈 레귤레이터 신제품 ‘LTM464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다수의 연결된 LTM4645 디바이스간의 전류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수의 LTM4645(N개)가 병렬로 연결되고, 그 중 적어도 1개 이상의 디바이스가 백업용(+1)으로 사용된 시스템 구조(N+1)에서 1개의 디바이스가 고장을 감지해 전력 공급이 차단돼야 하는 경우, 백업용으로 사용된 1개의 디바이스가 전류를 공유함으로써 시스템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뤄지도록 한다.

예를 들어 75A, 1V 부하의 ASIC은 총 75A를 구현하기 위해 3개의 LTM4645(=3x25A)를 필요로 한다. 이때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1개의 LTM4645를 백업용으로 추가해 3+1 형태의 시스템을 구성하면, 1개가 고장이 나도 4개의 LTM4645가 전류를 공유해 75A를 제공할 수 있다. 1개의 레귤레이터가 고장 나는 경우, 해당 디바이스는 전원 경로에서 자신을 차단하고 남아 있는 다른 3개의 LTM4645 레귤레이터가 중단 없이 동작을 유지하게 하라는 신호를 핫스왑 컨트롤러에 올려 보낸다.

LTM4645의 N+1 리던던시 구조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는, 더욱 향상된 시스템 안전성과 충실도가 최우선 순위인 항공우주, 금융거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LTM4645는 4.7~15V의 입력 전압 범위에서 동작하며, 출력 전압 범위는 0.6~1.8V다. 동기식 스텝다운 동작은 12VIN으로부터 1V/25A를 제공시 86%의 효율을 나타내며, (에어플로우, 히트싱크 없이) 모듈의 전력 손실은 3.5W, 온도 상승치는 약 41도다. 이 디바이스는 9x 15x3.51mm BGA 패키지로 제공되며, 인덕터와 MOSFET, DC/DC 레귤레이터 IC를 포함한다.

또한, PCB 트레이스 저항으로 인한 전압 드룹(voltage droop)을 보상하기 위해 차동 원격 감지 증폭기를 포함하고 있다. –40~125°C의 온도 범위에서 전기적 특성이 보증되며, 출력 전압 총 DC 정확도 오차 범위는 ±1.2%다. LTM4645는 출력 과전압 보호, 출력 과전류 보호, 온보드 온도 모니터링 다이오드 같은 여러 안전 관련 기능들을 지원한다. 고장이 발생한 디바이스에 전원 공급이 차단된 시간부터의 전파 지연은 200ns 미만이다.

LTM4645의 동작온도 범위는 –40~125°C이며, 디바이스를 최대 6개까지 병렬 연결해 전류를 공유함으로써 최대 180A의 전류 공급이 가능하다. 전력 손실은 25A, 12V 입력, 1V 출력일 때 3.5W에 불과하다. 12V 입력과 1V 출력 변환 조건일 경우, 최대 75°C(0LFM, 히트싱크 없음)까지는 최대 전력이 제공되며, 85°C에서는 20A로 정격 전류가 제한된다. 제품 가격은 1000개 수량을 기준으로 개당 26.23달러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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