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소개, 국내 9월 말 출시 예정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리코펜탁스의 360도 카메라 ‘리코 세타 V’(RICOH THETA V)가 국내 출시된다.

2013년 세계 최초 360도 카메라로 처음 출시된 이래, 리코 세타는 완전한 구형의 이미지가 만들어내는 특이하고 예상치 못한 시각적 표현의 이미징 툴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360도 이미지는 촬영하는 공간 전체를 기록하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볼 때 촬영 당시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VR 시장의 급속한 성장, 360도 이미지를 지원하는 SNS의 확대,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360도 이미지 필요성의 증가로 인해 360도 구형 이미지의 수요는 가까운 미래에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리코 세타V는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360도 이미지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데이터를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는 고속 전송 기능, 360도 공간 오디오와 호환되는 고음질 녹음, 360도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사용 환경에 따라 블루투스 또는 Wi-Fi를 사용해 모바일 기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세타 V는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가전제품 박람회 IFA 2017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9월 말이다.

리코 펜탁스 관계자는 “4K 동영상 촬영과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추가된 세타 V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튜버 등 1인 미디어와 B2B 수요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존 세타S, 세타SC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수중 하우징도 출시돼 해양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기존 세타 사용자도 360도 이미지를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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