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캐논BS와 중앙대학교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본관에서 3D프린터 산업 육성의 공동된 목표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맺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캐논BS 김천주 대표이사와 중앙대학교 박경하 다빈치대학교양대학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약정서에 서명을 마쳤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개발 3D프린터 모델인 ‘마브’(MARV) 10대와 디지털 복합기 1대를 중앙대학교에 기증키로 했다. 중앙대학교는 기증 받은 3D프린터를 활용해 교양과목 개설, 3D프린팅 산업 연구 등 다양한 학술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캐논코리아에서도 중앙대학교에서 교양과목 개설 시 3D프린터 강사를 지원하는 등 3D프린팅 산업 인재 육성에 양 기관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김천주 대표이사(왼쪽)와 중앙대학교 박경하 다빈치대학교양대학장(오른쪽)이 3D프린터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약정서에 서명을 마쳤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 기술연구소 자체기술로 개발한 3D프린터 마브를 출시하며 3D프린터 사업에 착수했다. 이미 2015년부터 안산지역 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3D프린터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고, 신안산대학교에도 3D프린터 자격과정 과목을 임시로 개설하는 등 3D프린터 인재 육성 사업을 이어왔다.

캐논BS 3D프린터 마케팅전략 담당자는 “중앙대학교와 함께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터 사업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도 3D프린터를 일상생활에서 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 구축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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