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카미나리오는 2017년 7월 14일 인텔 기술을 기반으로 자사의 최신 버전 올플래시 스토리지 ‘카미나리오 K2 Gen6’(이하 K2 Gen6)의 강화된 내용을 공개했다.

 

카미나리오 K2 올플래시 스토리지

K2 Gen6는 슈퍼마이크로가 제작한 스토리지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여기에 인텔 QuickAssist Technology(QAT)가 적용된 인텔 C6268 칩셋이 탑재된다. 새로운 구성의 K2 Gen6는 인텔 제온 확장형 프로세서의 인라인 압축 기능을 전용 압축 엔진에서 수행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기술적 이점을 강화시켰다.
▲LZ77 알고리즘과 레이턴시에 영향을 주지 않는 허프만(Huffman) 코딩의 조합으로 이뤄진 DEFLATE 압축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 절감 비율 30% 증가
▲고객 보장 프로그램 포어사이트*가 보장하는 가용 용량 수준 향상
*포어사이트: 구매 시 제안한 유효 용량이 달성되지 않는 경우 추가 비용 없이 보장된 용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CPU 사이클 재조정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운영하고, 고객 대면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전체 시스템 성능 개선

데이터 압축과 압축 해제를 가속화시키는 인텔 QAT는 PCIe/NVMe 모듈로써 작동하며, 전면부 PCIe/NVMe 슬롯을 활용해 슈퍼마이크로에서 제조한 스토리지 컨트롤러 내부에 장착된다. 높은 유연성을 강조한 접근법을 통해 압축 엔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텔 옵테인 메모리와 같은 NVMe 커넥티드 스토리지급 메모리 드라이브 등의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카미나리오 K2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아키텍처이자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프레임워크인 ‘비전 OS’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비전 OS의 데이터슈링크(DataShrink) 기능은 데이터 절감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으로, 업데이트 된 압축 알고리즘과 선택적 중복제거, 씬 프로비저닝, RAID 보호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비즈니스 개발 총괄 돈 클레그(Don Clegg)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토리지 업계에 민첩하게 대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미래의 기술 트렌드에 준비된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카미나리오의 전략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보호해 주는 동시에 혁신의 기반으로써 주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미나리오의 에얄 데이빗(Eyal David) CTO는 “카미나리오의 소프트웨어 정의 전략은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하드웨어 기술을 완벽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클라우드 스케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유 스토리지의 비전을 확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민첩성, 효율성, 성능, 확장성이 모두 보장돼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소프트웨어 집중하는 카미나리오와 같은 스토리지 전문 기업과 인텔과 같이 하드웨어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 개방형 협업을 시도해야만 가능해지는 부분이기에, 앞으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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