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자사의 저잡음, 저드리프트, 저전력의 3축 MEMS 가속도계 제품군에 새롭게 포함될 가속도계 2종을 출시했다.

신형 ADXL356과 ADXL357 MEMS 가속도계는 높은 주파수에서 낮은 잡음 성능을 구현해 고해상도의 진동을 측정할 수 있다. 상태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에서 기계의 고장을 초기에 감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XL356과 ADXL357은 이런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비 전력이 매우 낮아 무선 센서 네트워크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신형 MEMS 가속도계 2종은 강한 충격과 진동이 있는 환경에서도 센서에 포화 상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기울기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중장비나 무인 항공기(UAV) 같은 공중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기울기 측정 어플리케이션에 상당히 중요한 요건이다. ADXL356과 ADXL357 MEMS 가속도계는 사물 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용의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에지단에서 스마트 감지를 구현하는 ADI가 고성능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선보인 최신 제품이다.

아날로그 출력을 사용하는 ADXL356과 디지털 출력을 사용하는 ADXL357 3축 가속도계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측정 범위를 ±10g, ±20g, ±40g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ADXL356과 ADXL357은 업계에서 최고 잡음 밀도 수준인 80µg/root Hz를 지원하며, 0.75mg/C 온도에서 최대 0g의 오프셋 드리프트를 제공함으로써 정밀 어플리케이션의 보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밀폐 패키지를 사용해 최종 제품이 공장에서 출고된 후에도 오랫동안 반복성과 안정성 사양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 소형 폼 팩터에 고도로 집적된 저전력 ADXL357는 소비 전력이 200uA에 불과해 상태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무선 네트워크나 UAV 같은 공중 플랫폼, IoT 어플리케이션 등 배터리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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