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자일링스는 IBM과 함께 PCI 익스프레스 Gen4를 통해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PCI 익스프레스 Gen3 표준과 비교해 가속기와 CPU 간 상호 연결 성능을 두 배로 높였다고 발표했다.

Gen4는 CPU와 가속기 간의 대역폭을 레인 당 16Gbps까지 늘림으로써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과 같은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성능을 가속화한다.

2003년 PCI 익스프레스가 출시된 이후, 자일링스는 올 프로그래머블 FPGA 제품군에 PCI 익스프레스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는 PCI 상호 연결 기반 솔루션에서 선두의 자리를 지켜왔다. 현재 IBM과 자일링스는 자일링스 16나노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디바이스와 IBM POWER9 프로세서 간의 Gen4 상호운용성을 구현해 프로그래머블 디바이스 최초로 PCIe Gen4 기능을 시연했다.

IBM 부사장 겸 펠로우(Fellow)인 브래들리 맥크레디(Bradley McCredie)는 "미래의 데이터 센터 컴퓨팅은 오픈 표준에 기반할 것이 분명하다"라며, "PCI 익스프레스의 리더십은 POWER 아키텍처가 최신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자일링스 CTO(최고기술경영자)인 이보 볼젠(Ivo Bolsens)은 "우리는 오픈 표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특히 자일링스의 기술 혁신을 통해 데이터 센터 컴퓨팅과 같은 가속화된 컴퓨팅에서의 심각한 성능 병목 현상을 완화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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