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신제품 ‘DS1517’, ‘DS1817’ 출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시놀로지가 신제품 NAS 디스크스테이션(DiskStation) DS1517(5베이)과 DS1817(8베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신제품들은 시놀로지의 밸류(Value) 시리즈 중 처음으로 10GbE LAN 포트와 확장 가능한 RAM 모듈을 탑재했다.

DS1817은 쿼드코어 1.7GHz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RAM은 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10GbE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RAID 5 구성 시 1,577MB/s 이상의 읽기속도와 739MB/s 이상의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내장된 10GBASE-T 포트와 1GBASE-T LAN 포트는 기업들이 10GbE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하며, 링크 어그리게이션(Link Aggregation)과 페일오버(failover)를 지원한다.

DS1517은 쿼드코어 1.7GHz 프로세서와 2GB RAM, 페일오버와 링크 어그리게이션을 지원하는 4Gbps LAN 포트를 탑재했다. RAID 5 구성 시 436MB/s 이상의 읽기 속도와 449MB/s 이상의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DS1517과 DS1817에 2개의 DX517 확장 유닛을 연결하면 물리적 용량을 최대 150TB, 180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DS1517과 DS1817은 시놀로지 고가용성(Synology High Availability, SHA)을 지원해, 예기치 못한 네트워크 장애나 재해 발생 시 데이터를 복제하고 클러스터 서버 간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한다. 더불어 DS1817은 VMware,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인증 등의 가상화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DS1517과 DS1817은 시놀로지 NAS 전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iskStation Manager, DSM) 6.1에서 가동된다. 해당 제품들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중앙 데이터 백업 대상으로 적합하다.

시놀로지의 제품 담당 매니저인 카타리나 샤오(Katarina Shao)는 “성장하는 중소기업들이 요구하는 것은 초기 투자비용 최소화, 추후 발생할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는 확장성, 그리고 비용 효과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이라며, “DS1517과 DS1817은 이런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NAS다. 업무 환경에서 데이터를 관리, 보호, 공유할 수 있도록 높은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