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기반의 자체 OS '타이젠 3.0' 탑재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6월 14일부터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7’에서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한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향상된 그래픽 엔진과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 3.0을 탑재했다. 하드웨어 칩 업그레이드로 응답 속도와 화면 로딩이 빨라 화려한 영상도 끊김 없이 재생이 가능하며, 웹 그래픽 성능 향상으로 화려한 광고 영상이 필요한 매장에 적합하다. HTML5와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를 지원해 보다 폭넓은 호환성과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타이젠 3.0을 탑재하며 보안 성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KNOX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다중 계층 보안 솔루션(Multi Layer Security Solution)으로 하드웨어, 타이젠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등을 보호해 준다. 또한, B2B 솔루션 파트너들에게 보안 API를 제공해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 기간 동안 작년에 인수한 오디오 전문업체 하만과 세미나를 진행해, 하만의 다양한 AV 컨트롤 솔루션과 사이니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인포콤 2017에서 속도와 보안 성능이 업그레이된 타이젠 OS 3.0 스마트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B2B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의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내장한 사이니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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