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기업 뉴타닉스가 IBM과 하이퍼 컨버지드 분야 협력과 관련한 다년간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뉴타닉스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Enterprise Cloud Platform) 소프트웨어와 IBM의 파워 시스템(Power Systems)을 결합해 턴키 방식의 하이퍼 컨버지드 솔루션을 제공, 대규모 엔터프라이즈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빌트-인 AHV 가상화로 풀 스택을 제공해 데이터센터에서 보다 단순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늘날 실시간 정보 처리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충분히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기업은 실시간으로 시장에 반응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출 수는 있지만, 이것이 고객 만족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제 기업은 분석과 직관력, 머신 러닝 등의 기술을 조합해 대량의 데이터를 즉시 취합하고, 빠르게 소화해, 다음 단계를 예측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사이트 경제(insight economy)’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스토리지와 빠른 네트워크, 확장성이 요구된다. 이는 파워풀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데,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로는 구현하기가 어렵다.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기술과 아키텍처 디자인 철학 모두 이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IBM 파워 시스템과 뉴타닉스의 기술의 만남은 이러한 도전과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양사는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의 영속성을 보장하는 ‘파워(POWER) 기반의 스케일-아웃 컴퓨팅 지원 웹 스케일 아키텍처’와 ‘단순한 설치’를 통해 ▲빅 데이터, 머신 러닝, AI 등 차세대 직관적 워크로드 ▲데이터베이스, 대규모 데이터웨어하우스, 웹 인프라, 주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등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풀 스택 오픈소스 미들웨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컨테이너 등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 등을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에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픈 스탠다드에 기반을 둔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양사는, 전세계 2000여개 엔터프라이즈에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의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IBM의 파워 시스템 담당 부사장 스테파니 치라스(Stefanie Chiras)는 “하이퍼 컨버지드 시스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까지 6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 기업들은 하이퍼 컨버지드에 대한 요구사항과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인지하고 있다”며, “뉴타닉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IBM POWER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컴퓨트 기술과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장하는 원-클릭 단순함을 결합시켜,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들에게 확장적이고 탄력적인 고성능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타닉스의 CEO 디라즈 판데이(Dheeraj Pandey)는 “IBM 파워 시스템 고객들이 온 프레미스 인프라 상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와 같은 서비스를 누리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들은 IBM 서버 기술로 구현하는 스케일 아웃 패브릭에 뉴타닉스의 수준급 가상화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규모의 제약 없이 모든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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