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유블럭스는 머신 네트워크( Machine Network)에 사용되고, 저전력 광역 통신(LPWA) 기술인 RPMA (Random Phase Multiple Access)를 기반으로 한 초소형 모듈 SARA-S200을 출시했다.

머신 네트워크는 RPMA 기술을 개발한 인제뉴(Ingenu)사에서 M2M와 IoT 전용으로 개발한 무선 네트워크다. 전 세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2.4 GHz ISM(산업, 과학 및 의료) 밴드인 RPMA는 현재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보안 무선망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유블럭스, RPMA 모듈 SARA S200

유블럭스는 제 1세대 RPMA 모듈에 사용된 검증된 기술을 성공적으로 포팅해 65%나 더 작게 구현했다. SARA-S200은 스마트 미터, 스마트 빌딩, 가스, 오일, 자산/인원 추적과 농업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비용과 크기를 제공한다.

2세대 모듈인 SARA-S200은2016년 9월부터 시작된 유블럭스와 인제뉴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됐으며, 유블럭스의 머신 네트워크용 최초 모듈인 NANO-S100 출시로 양사간의 관계는 더 공고해졌다.

안드레아스 틸(Andreas Thiel) 유블럭스 공동 창립자이자 부사장은 “Ingenu(인제뉴)사의 특허 RPMA 기술은 빌딩 내 탁월한 반경 또는 AES 128비트 암호화 등의 폭 넓은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이점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머신 네트워크는 자율적인 적응력으로 간섭 없는 운영과 실 세계 애플리케이션에 최고의 성능과 신뢰도를 제공한다. SARA-S200의 출시로 유블럭스의 가장 인기 있는 폼팩터인 SARA풋프린트 상에서 이와 같은 탁월한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LGA(Land Grid Array) 패키지 내 초소형(16 x 26 x 2.3mm)으로 구성되는 SARA-S200은 내재 설계(nested design) 방식 덕분에 유블럭스의 다양한 폼 팩터 및 셀룰러 기술 사이에서도 쉽게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SARA-S200는 저전력 설계(대기 모드 시 50 µW의 평균 전력소비량)를 채택하여, 단일 배터리로도 10년 이상 운영이 가능하다.

SARA-S200은 QoS(Quality of Service)를 보장하는 ISO/TS 16949 인증 설비에서 NERC CIP 및 관련된 중요 산업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안전한 설계를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SARA-S200은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으며, -40°C에서 +85°C까지의 운영 온도를 제공한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