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LED산업포럼이 한국 LED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LED산업포럼 수출컨소시엄은 북미시장 개척을 첫 목표로 설정해 지난 5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국제조명박람회(LFI, Light Fair International)’ 전시회를 방문해 11일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에서 수출컨소시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북미지역 유수의 LED기업들과 대표와 담당자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시장창출분과위 위원장인 류재만 정호그룹 회장(LED산업포럼 부회장)을 대표로 한국광기술원, 클라루스코리아, 에이팩,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유양디앤유가 각각 참가했다. 한국 참가자들은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소개와 목적 설명, 보유 제품 소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들의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LED산업포럼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수출컨소시엄에 포함해 구체적인 시장확대 전략을 내놓을 방침이다. 아울러 이미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정호그룹과 유양디앤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기업에 더 많은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ED산업포럼은 6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15회 국제 LED & OLED EXPO 2017을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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