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장 출시, 할당된 엔지니어링 리소스 감소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연구 및 개발 활동에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듈러 자동차 레퍼런스 시스템’(Modular Automotive Reference System, MARS)를 선보였다. MARS 플랫폼은 엔지니어가 카메라와 여러 가지 렌즈, 이미지 센서,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 및 각종 통신 옵션을 사용해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실험이 가능하게 한다.
다양하고 유연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MARS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주변 및 후방 카메라 시스템, 차내 카메라(동작 인식, 운전자 눈 모니터링 및 조도 검사용 등) 및 자동 주행 등 여러 종류의 자동차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설계 주기를 더욱 짧게 해서 엔지니어링 비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독특한 믹스-앤-매치 솔루션을 통한 이미징 시스템의 구현으로 자동차 설계 팀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하드웨어들이 콤팩트한 폼팩터로 견고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시스템에 채택될 수 있다.
이 모듈러 솔루션은 적용이 쉬워 엔지니어들이 보드를 만들거나 (각각 다른 센서 옵션을 위한) 고속 인터페이스 표준을 테스트하고 드라이버용 코드를 만드는 등의 소모적인 작업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 MARS는 소프트웨어 개발 툴, 회로도, 라우트 거버, 자재명세서 등을 아우르는 완전한 에코시스템으로 지원되며, 종합적인 사용자 가이드도 부속 문서에 포함돼 있다.
MARS는 흔히 사용되는 통신 표준 (예를 들어 GMSL, FPD-Link, LVDS, MIPI, Ethernet)을 지원해, 기존의 자동차 전자제어 유닛(ECU)으로의 직접 접속도 가능하게 한다. 온세미컨덕터는 렌즈 개발자, 서드파티 ISP 공급 업체, 통신 IC 공급 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사 및 SoC 공급 업체에 이르는 모든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MARS 모듈은 이미 이러한 서드 파티 제품으로 사전 인증됐으며, 앞으로도 공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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