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점유율을 확대 목적

퀵로직의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발표됐다. 자사 시장 점유율을 확대키 조치로 풀이된다. 회사는 ‘ArcticPro eFPGA’를 통해 초저전력 프로그래머블 로직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사용권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파운드리와 공동으로 발표한 파트너십 계약과 함께 출범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SoC 설계 회사는 ArcticPro 초저전력 eFPGA 기술을 글로벌파운드리의 새로운 전력 및 비용 최적화 22nm FDSOI 팹 기술을 겨냥한 설계에 임베드하고자 할 때 퀵로직으로부터 해당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글로벌파운드리의 22nm FDSOI 팹 기술은 내년에 생산이 예정돼 있다. ArcticPro IP 역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글로벌파운드리의 65nm 및 40nm 팹 기술을 겨냥한 설계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퀵로직은 향후 추가적인 파운드리 파트너 계약 소식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회사인 마켓앤드마켓은 임베디드 반도체 지적자산 시장은 현재 30억9천만 달러에서 오는 2022년에는 7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의 주요 동인 중 하나로 2022년에 11억 달러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급속한 확대 전망이 꼽힌다.

IoT 시장은 단일한 고정 SoC 설계로는 대응하기가 곤란한 극히 다양한 최종 제품 및 관련 파생 상품들을 포함한다. 여기에 SoC 디바이스의 출시 비용도 인상되는 추세다. 또 IoT 최종 제품 설계가 보다 광범위하게 채택될 수 있도록 SoC의 설계 유연성을 보다 높이려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최첨단 팹 노드에서는 이러한 요구를 경제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임베디드 프로그래머블 로직을 사용 중이다.

퀵로직의 브라이언 페이스 CEO는 “이번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지난 수년 간의 투자와 경험을 발판으로, 이전에는 우리가 직접 대응하지 않았던 시장까지 퀵로직의 파급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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