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16에서 전략 공개

화웨이가 15일~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엑스포월드 콩그레스 2016에서 스마트 시티 변혁을 위한 자사의 전략과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

화웨이의 이날 발표는 클라우드·파이프·장치 전반에 걸쳐 새로운 ICT를 공급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게 주된 요지다. SCEWC에서 화웨이는 클라우드와 빅 데이터로 구동되는 지능형 운영센터(Intelligent Operation Center, IOC), 사물 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도시 관리 솔루션, 국제 파트너와 공동 개발한 첨단 공공 서비스 솔루션 등을 포함해 스마트 시티 발전에 요구되는 핵심 ICT 솔루션을 소개했다.

최근 수년 동안 스마트 시티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했지만 많은 도시가 스마트 시티를 현실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의 Yan Lida 대표는 정상회담 개회 연설에서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스마트 시티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뇌와 복잡한 신경계가 서로 작동하는 이 생명체는 끊임없이 학습하고, 물리적 세계를 향상시킨다”며 “스마트 시티의 성장과 진화는 모든 관계자가 협력해 혁신을 촉진하는 열린 플랫폼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화웨이는 초광대역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및 IoT를 통합함으로써 도시가 맥락을 인식하고 연결성을 높이고 더욱 지능적으로 변하도록 지원한다”며 “그뿐만 아니라 2천700개가 넘는 국제 파트너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혁신 및 자사의 국제적인 제공 역량을 기반으로 입증된 국제적인 최고 관행에 스마트 시티 변혁에 중요한 에코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개발자와 기업의 전문지식을 결합한 변혁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스마트 시티 건설에는 출발점만 있을 뿐 종점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UN-Habitat 세계 도시 캠페인의 설립자이자 명예 회장인 Nicolas You는 도시의 인구밀도 증가와 관련해 “ICT 기술은 도시가 정보 사일로를 깨고 전략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지원한다”면서 “ 인간, 정보, 자원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맥락을 인식하며, 자가 최적화를 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도시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행하는데 필수적인 스마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화웨이 측은 현재까지 40개국 100여개의 도시에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전 세계 각 지역에 7개의 솔루션 개방 실험실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열린 스마트 시티 플랫폼과 에코시스템을 통해 세계 전 지역에서 업계 주도적인 파트너와 함께 포괄적이고 전체적인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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