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1천여 개 신규 고객사 영입 12분기 연속 성장세

크리테오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억2천4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3분기 TAC(Traffic Acquisition Cost)를 제외한 순매출액은 1억7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순이익은 154% 증가한 1천500만 달러였다. 3분기 조정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작년 3분기와 비교해 55% 증가한 5천400만 달러인 것으로 기록됐다. 희석주당 조정 순이익은 173% 증가한 0.48달러였다.

주요 영업 내용을 보면 크리테오는 이번 3분기에 1천여 개의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이는 분기별 최대 고객 증가 수치로 총 고객사 수는 1만3천여 개를 기록했다. 크리테오의 3분기 TAC 제외 순매출액 중 작년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크리테오 광고 솔루션을 집행한 광고주들로부터 발생한 매출액이 고정 환율 적용 시 전년 동기 대비 15%가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 매출도 눈에 띈다. 회사는 3분기 동안 크리테오 매출의 약 57%가 모바일 광고 솔루션을 통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크리테오의 3분기 TAC 제외 순매출의 52% 가량이 크리테오의 ‘유니버설 매치(Universal Match)’ 솔루션을 통해 식별된 고객들로부터 발생했다. 이는 정확히 정보가 매칭되는 고객들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유니버설 매치 솔루션의 적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현재까지 7천여 명의 광고주들이 페이스 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크리테오 다이내믹 광고 솔루션을 집행했다. 또 크리테오는 지난 10월3일 마케팅 솔루션 업체인 후크로직를 인수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후크로직은 퍼포먼스 마케팅 익스체인지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용 브랜드들을 전 세계 주요 대규모 쇼핑사이트 및 오픈마켓들과 연결시키는 기업이다.

크리테오 측은 후크로직의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들은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자사 제품에 대한 트래픽을 증가시키고 구매 확률이 높은 소비자를 타깃팅 할 수 있게 됐다. 크리테오는 이번 인수로 소비자용 브랜드 대상의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자사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을 보다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크리테오의 CEO 에릭 아이크만은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마케팅에 대한 광고주들의 기대치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크리테오는 이번 분기 후크로직(HookLogic)의 인수를 통해 고객들이 퍼포먼스 마케팅를 집행하는 데 있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테오의 CFO 베누아 프이랜드도 “크리테오는 고속 성장 및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책임져준다. 특히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동시에 영업 이익을 실현하는 능력을 통해 크리테오 모델의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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