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칩 메모리 크기와 최상의 커넥티비티 주변장치 세트

글로벌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지능형 스마트 기기를 위한 STM32H7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 출시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ST의 STM32 플랫폼 중에서도 가장 큰 SRAM 메모리(1Mbyte)와 가장 풍부한 커넥티비티 주변장치 세트를 내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ST 자체의 최첨단 40나노(nm) 칩 제조 공정 기술에 제품 아키텍처의 혁신이 더해지면서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코어 성능을 높이고 시스템을 통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구현하면서도 구동 모드 상의 전력소모는 280uA/MHz 이하, 대기 모드일 때는 7uA 이하로 줄일 수 있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M32H7 MCU 시리즈

새로운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은 STM32H743으로 400MHz로 동작하는 ARM 코어텍스(Cortex)-M7 코어를 탑재했다. 이 MCU는 ARM의 최고 성능 Cortex-M 코어 적용하여 현재 업계에서 최고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STM32H7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산업용 게이트웨이, 홈 오토메이션, 통신 장비, 스마트 컨슈머 제품뿐만 아니라 고성능 모터 제어, 가전 제품, 풍부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갖춘 소형 기기에 이상적이다.

또한 암호화 가속기, 보안 키 저장과 같은 첨단 보안 기능을 통합하고 있어서 커넥티드 제품들을 생산 과정이나 사용 현장 모두에서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기들에게는 완벽한 조건이다.

제임스 맥니븐(James McNiven) ARM의 CPU 및 미디어 프로세싱 그룹의 사업부장은 “다양한 IoT 및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은 확장 가능한 MCU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H7 시리즈의 뛰어난 성능으로 개발자들은 하이-엔드 임베디드 시장에 대응할 수 있고 ARM 코어텍스-M 기반 디바이스의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어텍스-M7에서 지원하는 ARM 엠베드(mbed) OS 기술을 통해 첨단 소프트웨어 스택에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어 개발 속도를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쉘 뷔파(Michel Buffa)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본부장은 “STM32H7 시리즈는 업계 최고의 동작 성능과 더불어 온칩 리소스도 크게 늘렸고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필히 요구되는 전력 절감을 실현했으며 보안 위협과 침입에 대해 최고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획기적으로 높아진 메모리 크기로 기존에 개발 시 경험해야 했던 개발 제약 요소를 줄이고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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