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원팩 2.0·웅진 FCM·SAP EWM 솔루션 19일 발표

웅진 권영근 상무

웅진이 클라우드 원팩 2.0을 선보이며 중소·중견 기업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웅진은 1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에서 클라우드 원팩 2.0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존의 클라우드 원팩을 한 차원 진화시킨 클라우드 원팩 2.0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원팩 2.0은 웅진이 지난해 출시한 클라우드 원팩의 경험과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스타트업부터 중견 기업까지 기업의 니즈를 충족토록 고안된 통합 패키지형 IT 솔루션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클라우드 원팩 2.0이 무엇보다 강조하는 부분은 확장성과 통합성, 구축 안정성이다. 기존 솔루션에 새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고도화 및 최적화를 구현했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통합해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사용자의 편리성에 맞춰 UX를 웹 화면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ERP에 협업 도구, 확장 ERP, 확장 솔루션,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한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유통업과 제조업, 자동차 업종, 제약 등 여러 산업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솔루션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ERP는 SAP S/4HANA와 SAP B1(Business One)이 있으며 협업 도구는 그룹웨어, 웍스모바일, 전자결재를 필요에 맞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확장 솔루션으로는 자동차 딜러관리, 렌탈관리, 사내 제안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보안 솔루션은 내부망 보안 솔루션인 커넥텀, 기업 용 모바일 통한 보안 솔루션 코어쉴드 등이 준비돼 있다. 네이버, 아마존 웹 서비스, KT, 마이크로스프트의 애져(MS AZURE) 중 적합한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서비스브로커리지 영역도 포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스타트업 전용 웅진 FCM(Finance Chain Management) 클라우드 원팩도 발표됐다. 그동안 스타트업들은 비용과 각종 여건 등의 문제로 빅뱅 방식의 ERP 구축이  어려웠던 게 사실. 웅진 FCM은 재무 중심의 핵심 모듈만을 단기간에 구축해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밖에도 옴니채널(Omni-Channel)에 맞춘 SAP EWM 솔루션도 소개됐다. SAP S/4HANA 기반 EWM 솔루션은 창고 운영에 있어 통합성, 효율성, 정확성 측면에서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웅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EWM과 자동화 설비를 통한 옴니채널 대응형 물류창고를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다.

대외 IT사업을 총괄하는 권영근 상무는 “클라우드 원팩 2.0은 데이터 가시성이 뛰어나고 신뢰성은 물론 확장성과 경제성까지 갖췄다”며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고객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IT 솔루션 시장에서 웅진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