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제 3회 다링캠페인 성료

에스원이 지난 15일 서울 남산백범광장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다링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링캠페인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후원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에스원과 법무부가 마련한 캠페인.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자는 의미로 다(ALL)와 링(RING)을 합쳐 만든 말이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남산백범광장과 남산둘레길에서 진행됐다. 가수 양파의 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으며, 에스원 육현표 사장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김갑식 회장의 인사와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기금마련 걷기대회는 8km의 남산둘레길 구간을 완주하면 한 명당 오천 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금은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전달됐다.

행사에서는 ▲기금마련을 위한 걷기대회 ▲안심 공연 ▲범죄피해자의 수기 낭독 ▲다링캠페인송 배우기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포토존을 설치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후 12시30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에스원 임직원 및 가족 1천500명과 범죄피해자 및 가족 1천명, 일반시민 1천명 등 3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 범죄피해자 및 지원 현황을 알리는 스토리텔링존과 범죄피해 공감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감체험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걸그룹 마마무와 래퍼 베이식, 브로맨스 등 가수들이 재능 나눔으로 이뤄진 안심공연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에스원 임석우 부사장은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범죄피해자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구성했다"며 "단기 후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의 치유와 사회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