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위한 수화물 보관 서비스, 택스-리펀 등 편의 제공 예정
알리바바 그룹 관계사인 앤트파이낸셜 그룹의 모바일 결제와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알리페이’의 오프라인 체험 공간이 세계 최초로 서울 코엑스몰에 마련됐다.
알리페이는 한국무역협회 및 알리페이 공식 에이전트인 ‘아이씨비’와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알리페이 센터를 10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 센터는 코엑스몰 지하2층 라이브플라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36평방미터(m²)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방문객의 모바일 결제 체험을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 알리페이를 활용한 O2O 결제를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알리페이 앱을 다운 받아 스캐너에 읽히기만 하면 결제가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을 활용한 최신 O2O 결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의 편의를 위해 ▲수화물 보관 서비스 ▲화물 배송 서비스 ▲환급 서비스(택스-리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 내 1인 휴게공간, 계단형 휴게공간, 파우더룸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및 참여 이벤트 개최, 우수 문화 상품, 한류 상품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알리페이 센터는 알리페이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아이씨비가 운영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센터 부지 및 명동 지역에 집중돼 있는 중국 관광객들의 강남 방문 유치를 지원한다.
정원식 알리페이 코리아 대표는 “세계 최초 오프라인 알리페이 센터의 오픈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한국에도 모바일 결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알리페이 센터 운영으로 모바일 결제의 글로벌 보급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한용 아이씨비 대표는 “코엑스몰에 오픈한 알리페이 센터는 최초의 해외 오프라인 고객 서비스센터로 요우커 대상 각종 편의 서비스 및 O2O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이 알리페이 센터에서 한류 상품과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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