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타요’ 메뉴 신설…이야기 통해 관계회복 도와

카카오의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같이가치 with kakao)’가 모금함 기부를 넘어서 시간 기부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카카오는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 서비스의 모금함 기부를 ‘같이기부’ 메뉴로 통합하고, 시간 기부 기능을 담은 ‘같이타요’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같이타요 메뉴는 이용자들이 직접 시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어떤버스’와 이야기를 통해 관계 회복을 돕는 ‘속마음버스’ 콘텐츠로 구성된다.

카카오가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 서비스의 모금함 기부를 ‘같이기부’ 메뉴로 통합하고, 시간 기부 기능을 담은 ‘같이타요’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같이타요 메뉴에서 어떤버스의 신청과 함께 자원봉사 참가자들이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후기를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8월22일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에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어떤버스 4기는 정원의 5배가 넘는 2600명이 넘는 신청자가 지원하는 등 시간 기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4기 신청자들의 후기는 봉사활동이 이뤄지는 오는 24일 이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속마음버스도 같이타요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해진다. 속마음버스는 일상생활 속에서 소통의 부재로 생기는 다양한 오해와 갈등을 버스라는 둘만의 공간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힐링 프로젝트이다. 카카오는 2014년부터 서울시, 서울의료원과 함께 속마음버스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참가자는 3400여명에 이른다.

속마음버스의 @홈 메뉴는 실제 탑승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집에서 속마음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동영상 설명과 음성 가이드를 들으며 실제 속마음버스에 탑승한 것처럼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마음버스를 탑승하거나 @홈을 체험한 이후 일어난 변화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후기 기능도 더해진다.

엄미숙 카카오 같이가치파트장은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의 서비스 비전은 이용자의 선의를 행동으로 바꿀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며 “이용자의 돈이나 이용자의 선의를 카카오가 대신 돈으로 기부하는 모금함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선의를 행동으로 바꿀 수 있도록 같이기부와 같이타요로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는 속마음버스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31일까지 속마음버스 신청자와 후기 작성자를 대상으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제작, 판매하는 속마음버스 모래시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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