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가 업계 최초로 ‘숙박업소 스탬프 & 마일리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월20일 밝혔다.
고객의 숙소 이용횟수에 따라 ‘스탬프’ 또는 ‘마일리지’를 적립해 무료숙박, 요금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스탬프’는 말 그대로 ‘도장’을 찍는다는 의미로 특정 제휴점에 10번 방문 시 1번의 숙박권을 증정하는 등의 기능이다. ‘마일리지’ 역시 제휴점 방문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기능으로 일정 금액 이상 포인트를 쌓았다가 다음번 예약 시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들은 제휴점별로 오프라인에서 개별 시행 중인 적립 행사를 ‘여기어때’에 탑재해 편리성과 혜택을 극대화했다. 보관 및 휴대가 쉽지 않은 종이카드(스티커) 마일리지를 앱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사용자가 '여기어때'에서 숙소를 예약하면 자동으로 적립된다. 그래서 별도로 종이카드를 보관, 관리할 필요가 없다. 스탬프,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는 여기어때 앱 내 숙박업소 리스트에서 별도 아이콘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숙박 제휴점들은 ‘여기어때’를 통해 더 많은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차별성있는 혜택 제공으로 타 업체 대비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여기어때’ 마케팅센터 웹사이트나 모바일앱에서 ‘스탬프’ ‘마일리지’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단골 대상으로 별도 프로모션도 진행할 수 있다.
장우용 기획팀 이사는 “중소형호텔 스탬프와 마일리지 서비스는 단골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업주에게 단골고객을 확보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오프라인에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서비스를 ‘여기어때’란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화한 업계 유일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제휴점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객 마일리지 운영 현황을 철저히 분석해 개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숙박 제휴점 관계자는 “스탬프 & 마일리지 서비스를 통해 운영 부담은 덜고, 효율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정체된 모텔 시장을 혁신하고, 제휴점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올초부터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해 왔다. '스탬프 및 마일리지 서비스'는 7번째 혁신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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