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싱크가 한국 롯데케미칼에 완전 통합형 유틸리티급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출하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엔싱크 에너지 시스템(EnSync Energy Systems)을 상호명으로 쓰고 있는 엔싱크는 혁신적인 에너지 관리 및 저장 시스템 개발사로 전력업계와 상공업용 및 멀티테넌트(multi-tenant) 빌딩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00k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유틸리티급과 대형 상용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고 방전되기까지 통상 4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엔싱크 에너지의 흐름전지(flow batteries), 최대 250kW AC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전자가 포함된다.

또 엔싱크의 첨단 DC-AC 컨버터와 특허품인 오토싱크 DC-버스(Auto-Sync DC-Bus) 컨트롤 플랫폼이 들어간다.

엔싱크 에너지는 중국 합작회사 메이넝 에너지(Meineng Energy)와 함께 설계-구축 통합 팀을 결성, 시스템 엔지니어링, 공급, 제조, 시험을 수행했다. 이 시스템은 중국 우후에 있는 메이넝 에너지 생산단지에서 출하됐다.

브래드 핸슨(Brad Hansen) 엔싱크 에너지 사장겸 CEO는 “500kWh 규모의 유틸리티 ESS 시스템을 출하한 것은 엔싱크 에너지에 뜻깊은 일이다. 상공업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사 시스템을 조정한 유틸리티급 모듈을 설계, 제조, 인도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분산형 에너지 발전 시스템과 더불어 이런 시스템을 전력업체 및 그리드(grid) 사업체들에 끊김 없이 연결해주는 컨트롤 플랫폼 분야에서 필적할 데 없는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00kWh 규모의 이번 시스템은 엔싱크와 롯데케미칼이 체결한 R&D 협약의 결과물이며 2017 회계연도 1분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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