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의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인 프리스케일과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의 마이크로 컨트롤러 디자인 팀을 구성하고, 공동의 공정기술을 추진한다. 이들 회사는 고전력 MOS 기술을 포함한 지적 재산도 공유하게 된다.이번 협약에는 PowerPC짋 코어 기반의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32비트 마이크로 컨트롤러, 자동차 및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용 기본 지적 재산(IP), 90나노 임베디드 플래시 공정 기술 제휴, 고전압 파워 MOSFET 및 IGBT(Insulated-Gate Bipolar Transistor) 기술이 포함된다.새 MCU 향상된 기능 제공“합작 개발된 제품은 임베디드 플래시 분야에서 정평이 있는 ST 및 프리스케일의 전문지식과 더불어 시장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PowerPC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에게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고 양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프리스케일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ST의 고전력 기술을 사용한다.두 회사의 공동 연구로 탄생한 새 마이크로 컨트롤러는 더 강력한 파워와 향상된 지능을 필요로 하는 업계의 요구를 충족한다. 전자화 드라이브 및 전자화 브레이크(Drive- and Brake-by-Wire), 멀티프로세싱 기능을 이용하는 엔진 및 변속기 제어용 대용량 솔루션 등이 대상 애플리케이션이다.이번 합작 설계 프로그램은 두 회사가 공동 관리하며 뮌헨 지역에 본부를 두게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선 두 회사가 보유한 100명 이상의 기존 설계자들의 전문지식을 통합하며 각 사가 현재 진행중인 독립 로드맵을 보완하는 제품을 정의, 관리 하게 된다. ST와 프리스케일은 90나노부터 제휴 공정 기술을 사용하여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제조하며 이 제품들을 각 사가 독립적으로 마케팅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프리스케일 측은 “ST와 협력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자동차 내부 제어 기능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정상급의 32비트 제품을 더욱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T 측도 “양사가 보유한 설계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고성능의 엔진 동력 계통에서 최신 안전 및 운전자 정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더욱 광범위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2002년부터 크롤2 동맹(Crolles2 Alliance) 회원으로서 협력하고 있는 프리스케일과 ST의 이번 협력이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고 있다. <신윤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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