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20~30대 또 보고 싶은 영화 1위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실시한 픽사 30주년 설문조사에서 20~30대가 가장 다시 보고 싶은 픽사 영화로 <토이스토리>가 선정됐다.

리서치 전문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최근 20~30대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픽사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다시 보고 싶은 디즈니 픽사 영화로 응답자의 약 36%가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꼽아 1위에 선정됐다. 이어서 최근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의 전작인 <니모를 찾아서>가 19%로 2위에 올랐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디즈니ž픽사 캐릭터 1위에도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우디’가 선정됐다. 그 뒤로는 <인사이드 아웃>의 ‘슬픔이’, <월-E>의 ‘월-E’도 각각 응답률 16%, 15%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디즈니ž픽사 작품 속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토이스토리 3>의 “잘가! 나의 영원한 파트너”, <라따뚜이>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예측할 수 있는 건 인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디즈니ž픽사의 가장 큰 매력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가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꼽았으며 컴퓨터 그래픽(CG) 기술 등 뛰어난 애니메이션 기술 및 효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픽사 캐릭터들 등이 꼽혔다.

한편 디즈니채널은 매일 오후2시와 8시, 하루 두 차례 걸쳐 방송되는 ‘극장디즈니’ 무비 편성 블록의 7월 테마를 픽사로 정하고 <토이스토리>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니모를 찾아서>, <월-E>, <몬스터 주식회사>, <업> 등 디즈니 픽사를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