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경기장·마드리드 주요 시가지에 고속 4G+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

화웨이가 글로벌 이동통신사 보다폰(Vodafone) 스페인 지사와 함께 ‘마드리드 테크 시티(Madrid Tech City)’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마드리드 테크 시티는 양사간 협력 프로젝트로서 마드리드를 첨단 기술 도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업계 파트너사와 함께 도시 문제 해결 및 작업 효율을 개선하고 나은 이동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이동 통신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화웨이와 보다폰이 양사간 협력 프로젝트인 ‘마드리드 테크 시티’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마드리드 테크 시티 계획의 일환으로 마드리드 시민들은 이미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과 까야오 광장(Plaza del Callao) 및 오페라(Ópera)에서 최대 600Mbps의 4G+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속도를 제공받고 있으며 곧 산타아나 광장(Santa Ana Square)에도 동일한 커버리지 속도가 제공될 예정이다.

레티로 공원(Retiro Park) 전 지역에는 최첨단 액티브 안테나 솔루션이 적용되어 커버리지 영역 확장 등 시민들의 모바일 경험을 향상시켜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마드리드 중심부에 위치한 차마르틴(Chamartin) 기차역에는 향상된 네트워크 용량 및 커버리지 영역 확장과 더불어 향후 빅데이터 분석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실내 내비게이션, 사용자 맞춤 광고 서비스와 사용자 밀집 분포도 등의 위치 기반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주요 시가지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Santiago Bernabéu)에는 클라우드 라디오 엑세스 네트워크(C-RAN)가 구축되어 경기를 관람하는 수천명의 팬들에게 차별화된 고품질 4G 연결 및 고속 데이터 전송을 제공하며 근교 비센테 칼데론(Vicente Calderón) 경기장에는 4X4 다중 안테나 입·출력(MIMO)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용량과 다운로드 인덱스를 대폭 향상시켰다. 양측 구장 모두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70%를 4G 네트워크로 수용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드리드 전역에서 지능형 주차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협대역 IoT(Narrowband Internet of Things, NB-IoY) 솔루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NB-IoT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자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NB-IoT 오픈 랩(Lab)'을 구축한 바 있다.

양 차오빈(Yang Chaobin) 화웨이 무선 사업부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화웨이는 전략 파트너 보다폰과 협력하여 마드리드에 테크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공동 혁신을 위해협력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향후 마드리드 테크 시티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기술성과를 통해 일상생활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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