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킨텍스서 개최, 3D프린팅·로보유니버스 동시 개최
세계 3D프린팅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질 전망이다. 해마다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데이터 센터인 IDC에 따르면 3D프린팅 시장이 2019년 267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산업별로 보면 소비자용 전자 기기 20%, 자동차 40%, 의료기기 부문에서 15%의 수입이 창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세계 시장을 중심으로 3D프린팅 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오는 6월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는 미래 시장의 금액으로 불리는 3D프린팅의 현 주소와 미래,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2016(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이 개최 된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독일의 폼넥스트(FormNext), 미국 라피드(RAPID) 등과 함께 세계 5대 적층제조 전문 행사로 꼽힌다. 지난 2013년부터 뉴욕, 베를린, 런던 등 세계 10여 국가의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돼 왔다. 국내에서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 국내 킨텍스와 미국 라이징미디어(구 메클러미디어)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 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적층 제조 M&A, 메탈 프린팅, 제조업, 바이오 및 메디컬, 지적재산권, 3D 콘텐츠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사, 기술 개발자, 대기업, 스타트업, 정계, 학계 전문가, 벤처 캐피탈 등 3D프린팅 분야 관계자가 총출동하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에게는 3D프린팅 기술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미국 라이징미디어의 크리스토프 로웬(Christoph Rowen) 전무이사는 “해마다 3D프린팅 산업이 약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휴렛 패커드(Hewlett Packard), 캐논, 제록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들이 3D프린팅 시장에 뛰어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에는 한국 및 아시아 마켓을 주목하는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계 관계자라면 놓치지 않아야 할 행사”라고 강조 했다.
한편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대거 참여해 3D프린팅 시장과 응용 기술에 대한 동향, 비즈니스 및 메디컬 적용 사례, 실행 전략, 핵심 기술 트렌드, 3D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메이커봇의 최고 경영자인 조나단 자글럼은 ‘3D 생태계 구축 및 리딩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홀러스 리포트’로 유명한 테리 홀러스 수석 컨설턴트, 독일 EOS의 니콜라이 재퍼닉 부사장,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Asimov Ventures)의 타일러 벤스터의 기조연설 역시 적층 제조산업의 현재·미래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