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friede Geyer/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AG, 자동차 & 산업용 제품 비즈니스그룹 품질관리 부사장

구매 제품 및 서비스의 기술적 표준과 품질뿐 아니라 생산기술에 대해 엄격한 조건을 부과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은 혁신과 기술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 독일전기전자생산자협회(ZVEI)의 Hawk 2015 연구에 기술된 바와 같이 자체, 섀시, 모터 및 인테리어 등 자동차 전 부분에 사용되는 전자부품의 수는 향후 10년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향후 전세계 자동차 혁신의 최대 원동력이 될 것이다. 현재 전기/전자 부문은 자동차 가치사슬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VDA의 2003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10년에 4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에어백의 오작동을 일으키는 등 안전장치의 결함은 차량 승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기업들은 이와 같은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전자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위해서는 모든 관련사항들의 조화된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즉, 필요조건을 조기에 정의하고,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를 적기에 수급하며 비현실적 요구를 추가하지 않고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 자동차 엑설런스 프로그램
전자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위해서는 모든 관련사항들의 조화된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즉, 필요조건을 조기에 정의하고,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를 적기에 수급하며 비현실적 요구를 추가하지 않고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업계의 가치사슬 전체를 통해 품질 표준이 높아지고 있다. 웨이퍼 한 장의 생산 공정 결함이 수천 대의 자동차 리콜을 야기할 수도 있다. 현재 기본적인 중형 자동차 한 대에는 대략 50개의 전자제어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s)가 장착되는데, 이 전자제어장치는 각각 300개 이상의 부품을 포함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로서는 전자부품 당 1ppm(100만분의 1)의 부품 결함 비율이면 생산된 자동차 100만대 당 15,000건의 부품 결함이 발생될 수 있다.0.05%의 완성차 결함 비율과 동등한 평균 부품 결함 비율인 500ppm을 달성하기 위해서 자동차 제조기업으로서는 시스템 공급업체로부터의 결함 가능성이 10ppm 이하로 낮아져야 한다. 즉 하나의 ECU에 포함된 약 300여 개의 부품 각각은 1ppm 이하의 부품 결함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0ppm 또는 1ppm(10억분의 1)의 부품 결함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비영리 기관인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반도체의 시장 점유율은 세계 반도체 거래량의 약 8%를 차지한다. 반도체의 발달은 일차적으로는 컴퓨터와 통신 산업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들 산업이 반도체 공장의 생산량을 결정한다.
반도체 비즈니스를 자동차 비즈니스에 맞추는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전자산업의 기본적인 개발기간은 12~18개월이지만 자동차의 경우 수년이 걸린다.

▶ 제품 수명의 다양성
반도체 비즈니스를 자동차 비즈니스에 맞추는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전자산업의 기본적인 개발기간은 12~18개월이지만 자동차의 경우 수년이 걸린다.
반도체 소자에 대한 자동차 산업의 요구조건은 가전 산업의 경우와는 크게 다르다. 자동차가 처하게 되는 극한 조건의 관점에서 볼 때, 부품은 반도시 -40℃에서 +50℃의 온도를 견뎌야 하며, 더 높은 온도범위에서 사용될 때는 이와 같은 고온을 견뎌내야 한다.동시에 고급 자동차의 경우 10~15년에 이르는 내구성과 함께 낮은 결함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엄격한 제품 신뢰도 외에 전자부품은 환경 관련 법률에 의해 부과되는 규제와 제한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국가마다 다른 제품 책임/제품 안전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을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 자동차 산업의 커뮤니케이션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을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해결햐야 할 또 다른 문제로는 반도체 업계의 빠른 사이클과 자동차 산업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자부품의 기본적인 기술혁 사이클은 12~18개월이다. 반면에 자동차와 ECU는 약6년이며 인포테인먼트의 경우 약 2년, 엔진관리 및 안전 시스템의 경우 최장 4년이다. 가전 부품의 제품 수명은 최장 3년이지만 자동차의 경우 7년이다. 또한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하는 장기간에 걸친 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때로는 최장 30년까지 부품 공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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