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게임, 스마트 TV, 웨어러블 등에 사용되며 스크린터치와 함께 동반 성장

가상현실 게임, 스마트 TV, 웨어러블 등에 사용되는 제스처 감지센서 출하량이 매년 상승하면서 2015년 18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가상 현실 게임, 스마트워치, 스마트 TV 등의 가전 제품과 IT 애플리케이션이 시장이 균형이 잡이면서 이와 함께 2015년 제스처 감지센서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상승해 18억대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 또 제스처 감지센서 출하량은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되면서 2019년에는 25억대로 예상된다.

▲ 제스처 감지센서 출하량 전망, 자료: IHS.

터치스크린 기술은 평판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 태블릿, 기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잘 작동하지만 일부 새롭게 등장하는 애플리케이션서 사용하기에 덜 적합하기 때문에 제스처 감지센서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IHS 터치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렉터 칼빈 시에(Calvin Hsieh)는 “제스처 감지센서와 터치 스크린 각각의 기술은 특정 응용 프로그램에 적합하기 때문에 경쟁이 아닌 서로 보완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예를 들어 스마트 TV는 시청하는 위치로부터 화면이 멀기 때문에 터치 스크린에 대한 경쟁상대가 되기 쉽지 않다. 반면 제스처 감지센서는 특히 미래의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컴퓨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리얼센서(RealSense) 홍보로 인해 3D 제스처 고감지 센서는 PC노트북의 2D 웹캠 기술을 추월해 2015년 전년 대비 4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TV가 TV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위해 채택한 광기술 프라임센서(PrimeSense)는 전년 대비 제스처 감지센서 성장 35%를 이끌었다.

칼빈 시에는 “메인 스트림 소비자들은 지난 2006년 닌텐도 위(Wii) 출시 이후 제스처 감지센서에 대해 알게 됐다. 거의 10년 후 제스처 감지센서는 터치 스크린 다음으로 스마트 디바이스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터페이스가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더욱 창의적이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제스처 감지센서에 의존하게 될 것이고 그동안 익숙해진 터치 스크린 중심의 사용이 제스처 감지센서 사용으로 변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