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325곳, 인증 제품 1350종, 기기 4000만 대 출고

Z-웨이브 연합(Z-Wave Alliance)이 현재 스마트홈 시장을 이끄는 원동력인 보안 및 스마트락(smart lock) 분야에서 90%를 상회하는 시장침투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t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2020년에는 586억80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사와 통합자, 서비스 사업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Z-웨이브 연합의 회원사 규모는 전년대비 30% 성장했으며 75곳 이상 업체가 정회원 자격으로 신규 가입했다. 올해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LG유플러스가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으며 삼성SDS, 테크니컬러(Technicolor), 화웨이, KT, 뉴톤(Nutone) 등이 신규로 가입했다.

신규 회원사를 추가하고 기존 회원사 규모를 확장한 Z-웨이브의 인증은 복합적이고 가용성과 호환성을 갖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Z-웨이브 인증을 획득한 기기는 100종의 신규 플러스(Plus) 인증 획득 기기를 포함해 총 1350종에 달하며 소비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나 브랜드, 소매사에 상관 없이 출시된 모든 Z-웨이브 인증 기기의 상호운용성과 하위호환성을 보장하는 스마트홈 구축이 가능하다.

애플은 최근 개최된 ‘WWDC 15’에서 iOS9가 애플의 커넥티드 액세서리 제어용 프레임워크인 홈키트(HomeKit)를 지원하고 다양한 가정용 보안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비 로젠탈(Avi Rosenthal) Z-웨이브 연합 이사회 이사는 “Z-웨이브는 이미 보안업계에서 높은 시장침투율을 보이고 있으며 업계 내 대표적 기업들은 모두 회원사로 소속되어 Z-웨이브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홈키트가 시장에 합류하고 Z-웨이브가 소매시장 내 스마트홈 생태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검증되고 인기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한편 Z웨이브도 스마트홈 시장의 지배적 입지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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