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악성코드 총 37만6200건…작년 대비 74.7% 증가

스마트폰 안전을 책임지는 모바일 백신 ‘360 시큐리티(360 Security)’가 글로벌 악성코드 유형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360 시큐리티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협하는 악성코드는 총 37만6200 가지의 유형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4.7% 증가한 결과로 악성코드의 공격을 받은 스마트폰 이용자 수도 38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360 시큐리티가 조사한 결과, 2015년 상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협하는 악성코드는 총 37만6200 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인된 악성코드 중 스미싱 형태가 92.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스미싱은 공공기관이나 청첩장 등으로 위장한 URL을 접속하면 설치되는 악성코드로 스마트폰 시스템에 침투해 개인정보를 유출을 일삼아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360 시큐리티는 올해 모바일 결제 수단의 발전과 더불어 스마트폰 속 금융 정보를 노리는 바이러스와 해킹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비공식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은 애플리케이션 중 스미싱을 비롯한 악성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앱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백신 사용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360 시큐리티는 현재 한층 강화된 안티 바이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유저들의 안전한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중이다.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터치 한 번에 스마트폰 감염 여부부터 치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4월 앱 다운로드 시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취약성을 이용, 권한설정을 조작하는 인스톨러 하이재킹에 대응하는 최초 보안 앱인 하이재킹 디펜더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전 세계에서 유포되는 각종 악성 소프트웨어에 빠르게 대처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얀 후앙 360 시큐리티 COO는 “스마트폰을 공격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의 악성코드 감염이 자칫 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URL 접속과 애플리케이션 이용을 자제하고 무엇보다 모바일 백신을 설치 및 주기적인 점검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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