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통한 국내 펜타호 플랫폼 공급 ‘기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합작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가 빅 데이터 통합 및 비즈니스 분석 서비스제공업체인 펜타호(Pentaho)의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조항에 따라 사명은 HDS 펜타호로 기존 펜타호 브랜드를 유지하고 독립 운영된다. 쿠엔틴 갈리반(Quentin Gallivan) 펜타호 CEO가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케빈 이글스톤(Kevin Eggleston) HDS 소셜 이노베이션 수석 부사장에게 업무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펜타호 플랫폼은 독립적으로도 계속 제공됨과 동시에, HDS의 고급 분석 기반 소프트웨어 (advanced analytics foundation software)로도 통합된다.

HDS는 이같은 통합이 기존 HDS 빅 데이터 분석 및 프로세싱 기술을 향상시키고, 더 광범위한 정보 관리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역량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버논 터너(Vernon Turner) IDC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수석 부사장 겸 IoT 부문 IDC 연구원은 “IoT는 빅데이터에만 제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성과를 불러올 수 있는 작은 데이터도 고려해야 한다”며 “HDS는 이 차이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고 히타치가 보유한 산업, 사회, 비즈니스 관련 전문성을 데이터 인프라와 분석 솔루션에 대한 풍부한 포트폴리오에 결합시켜 탄탄한 분석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펜타호 플랫폼은 HDS의 OT(운영 기술) 및 IT 자산을 보완하는 핵심적인 통합 요소를 제공해 HDS의 IoT, 분석, 소셜 이노베이션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HDS는 옥시야(oXya), 판타신(Pantascene), 펜타호(Pentaho) 등을 전략적으로 인수하며 소셜 이노베이션 비전과 IoT제품 로드맵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지난 4월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커넥트 2015(Connect 2015)에서는 ▲IT 운영을 위한 HLI(Hitachi Live Insight for IT Operations) ▲커넥티드 헬스를 위한 HCR(Hitachi Clinical Repository for Connected Health) ▲HLI CoE(Hitachi Live Insight Center of Excellence)를 포함한 새로운 소셜 이노베이션 솔루션과 서비스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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