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모바일 협업 강화하는 ‘320 시리즈 AP’ 출시

아루바네트웍스(이하 아루바)가 디지털 업무환경의 네트워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아루바 320 시리즈 액세스 포인트(AP)’를 출시한다. 아루바 320 시리즈는 802.11ac 웨이브2 AP다. 네트워크 성능을 강화하는 멀티유저 마이모(MU-MIMO) 그룹화 기능을 지원한다.

또 BLE 비콘의 통합이 가능하다. BLE 비콘은 클라우드를 통한 펌웨어 업데이트, 배터리 수명 모니터링, 설정 변경을 지원해 배터리로 작동하는 아루바 비콘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아루바 320 시리즈는 네트워크 전반의 수용력을 높이며 여러 개의 웨이브2 지원 기기에 데이터를 동시 전송할 수 있다.

웨이브2의 향상으로 클라이언트매치 기술은 개별 디바이스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802.11ac 웨이브2 네트워크 전반의 효율성을 증가시킨다.

아루바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향상된 클라이언트매치 기술이 적용된 웨이브2 솔루션은 그렇지 않은 솔루션과 비교해 최대 42%까지 향상된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루바 클라이언트매치는 아루바 320 시리즈 AP에서 MU-MIMO 기기들을 자동적으로 조정 및 그룹화하는 웨이브2 MU-MIMO 클라이언트에 인텔리전트 인지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스티키 클라이언트(Sticky Clients)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루바는 블루투스 저전력(BLE) 아루바 비콘과 320 시리즈 AP를 통합해 아루바 액세스 포인트에서 배터리로 작동하는 아루바 비콘을 원격으로 클라우드 기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아루바 비콘의 USB 버전을 설치할 필요가 없게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수천 개의 비콘이 설치된 대규모 공간이라도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서 원격으로 관리, 설정, 배터리 용량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어빈드 가이(Irvind Ghai) 퀄컴 아데로스 제품 관리 부문 부회장은 “802.11ac 웨이브 2 솔루션의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퀄컴 아테로스는 차세대 와이파이 장비를 제조하기 위해 아루바와 같은 네트워킹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루바는 향상된 클라이언트매치의 다이나믹 MU-MIMO 그룹화 기능과 같이 웨이브 2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을 이루는 중”이라며 “이 같은 기술은 자동적으로 MU-MIMO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를 식별하고 웨이브 2 지원 액세스 포인트에 이동시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수용력을 제공하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