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서비스 제공.. IoT의 지평 확대

SK텔레콤이 디지털 계량기 전문 기업인 위지트와 스마트홈 연동 계량기 공동 개발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주로 원격 검침에 활용됐던 가정 내 디지털 전력/가스계량기에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해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함, 고객들에게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SK텔레콤이 디지털 계량기 전문 기업인 위지트와 스마트홈 연동 계량기 공동 개발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계량기와 스마트홈 플랫폼을 직접 연동하는 국내 최초의 IoT 서비스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도시가스 회사들은 검침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절약 방법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전력, 가스, 수도 등 5대 에너지 계량기의 경우 교체 주기가 법적으로 정해진 법정계량기들로 최근 APT 단지 별, 도시가스 회사별로 검침비용 절감을 위해 주로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위지트는 모회사인 옴니시스템과 함께 국내 디지털 전력량계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시장 선도 업체이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제공될 서비스는 계량기와 스마트홈 서비스가 직접 연결된 국내 최초의 사례로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만들어갈 수 있게됐다”며 “향후 스마트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제휴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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