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VDI 등 범용 스토리지 시장 적극 공략.. EMC·퓨어스토리지 경쟁 불가피

올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바이올린메모리가 19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국내 범용 스토리지 시장의 적극 공략을 천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바이올린메모리의 최신 솔루션인 7300(E) 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FSP)과 하이엔드급 7700 FSP, 스토리지 OS인 콘체르토 OS 7이 공개됐다. 

7300(E) FSP는 지속적인 데이터 프로텍션이 가능하고 217테라바이트(T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하이엔드급인 7700 FSP의 경우 1.3페타바이트(PB) 이상의 가용용량을 제공하고 동기식 복제 및 스크레치 클라스터를 지원한다.

콘체르토 OS7은 기존 바이올린메모리 어레이 OS였던 vMOS5의 기능과 중복제거 기능, 압축 기능이 통합된 구동 소프트웨어로 데이터 프로텍션 엔진, 데이터 리덕션 엔진과 플래시 패버릭 아키텍처(FFA) 엔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콘체르토 OS 7은 중복제거와 압축 기능을 각각 워크로드별 온오프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VDI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중복제거 기능을 필요에 따라 켜고 끌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7300(E)·7700 FSP 모두 필요 시 각 단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중복제거와 압축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 사이드 오씰(Said Ouissal) 바이올린메모리 상품기획 및 전략 담당 부사장.

이날 브리핑을 맡은 사이드 오씰(Said Ouissal) 바이올린메모리 상품기획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은 “기존의 경우 티어0(Tier0)에 사업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데이터웨어하우스(DW), 데스크톱가상화(VDI)와 같은 티어1, 티어2와 같은 범용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을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상위 영역에서의 전략을 변해가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범용 스토리지 영역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뜻으로 보여, 경쟁사인 한국EMC, 퓨어스토리지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회사 측은 브리핑 말미에 “낸드플래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가격은 하드디스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씰 부사장은 전 세계 시장 대비 국내 시장 규모에 대한 의견으로 “무시할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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