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확대된 마케팅 인사이트.. 기술 융합 대거 공개

어도비가 자사의 연례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인 ‘2015 어도비 서밋(Adobe Summit 2015)’을 미국에서 개최해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Adobe Marketing Cloud)의 혁신을 선보였다.

어도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바일 마케팅과 앱 개발의 발전, 제품 디자인 및 사물인터넷(IoT)까지 확대된 마케팅 인사이트, 그리고 광고와 마케팅 기술의 융합 등을 공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어도비는 두 개의 새로운 마케팅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였다. 멀티스크린 TV 플랫폼인 어도비 프라임타임(Adobe Primetime)과 빠르게 성장하는 어도비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오디언스 매니저(Audience Manager)다.

어도비 오디언스 매니저와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이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일부가 된다. 어도비 측은 오디언스 매니저가 익명의 고객 데이터를 거래하는 새로운 오디언스 마켓플레이스(Adience Marketplace)와 마케팅 담당자들이 하나의 디바이스를 공유하는 가정의 개개인을 타깃팅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증을 활용할 수 있는 크로스 디바이스 식별(cross-device identification) 기능을 포함해 고객 여정에서 보다 훌륭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신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어도비 캠페인(Adobe Campaign)과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의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어도비 캠페인 스탠다드(Adobe Campaign Standard)는 실시간 고객 참여 전략의 일부로 이메일을 좀 더 맥락에 맞게 통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와의 네이티브 통합, 새로워진 모바일 친화적 유저 인터페이스(UI)가 특징으로,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를 통해 여러 디바이스에 걸친 이메일 캠페인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

▲ 어도비 캠페인 스탠다드는 실시간 고객 참여 전략의 일부로 이메일을 좀 더 맥락에 맞게 통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는 여러 가지 신기능이 업데이트됐다. 가장 대표적인 신기능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수백만 데이터의 접점에서 이례적인 현상의 원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콘트리뷰션 애널리시스(Contribution Analysis)와 고유한 고객 ID를 갖고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업의 데이터 소스나 CRM 시스템로부터 데이터를 불러오는 고객 애트리뷰트(Customer Attribute)다.

이번 서밋에서는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CEO와 브래드 렌처(Brad Rencher)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총괄 수석 부사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존의 통념을 넘고 경계를 허물어 개인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분야 전체의 영역을 넓힌 인물들의 특별한 연설도 진행됐다.

엘 카피탄(El Capitan)을 등반한 토미 카드웰(Tommy Caldwell)과 케빈 조지슨(Kevin Jorgeson),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Nate Silver), 작가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 피드의 창립자인 로렌 부시(Lauren Bush), 명예의 전당에 오른 쿼터백 스티브 영(Steve Young), 아카데미상 후보자 마이클 키튼(Micheal Keaton)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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