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통합된 신기술과 미래 비전이 소개되었다.

한국EMC(korea.emc.com)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CIO, IT 관계자와 개발자, 파트너 및 28개 후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정의(Redefine)’라는 주제로 ‘EMC 포럼 2014(EMC Forum 201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EMC 포럼 2014’에서는 IT 인프라 관리, 운영 및 서비스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EMC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무중단 서비스 운영, 데이터 보호,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략이 발표됐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열린 오전 세션에서는 3세대 IT 플랫폼이 주도하는 새로운 전략을 위한 EMC와 자회사 VM웨어, 피보탈의 ‘EMC 페더레이션(Federation) 연합 전략’을 주제로 EMC 아태지역 사장인 데이비드 웹스터(David Webster), EMC 차세대 전략 및 신기술을 주제로 EMC 엔터프라이즈 미드레인지 시스템 사업부문 사장인 브라이언 갤러허(Brian Gallagher)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데이비드 웹스터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오늘날 기업들은 현재 사용중인 2세대 플랫폼의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모바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에 최적화된 3세대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하며 “EMC는 자회사인 VM웨어, 피보탈과 함께 3세대 플랫폼 환경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서비스 중심 플랫폼(Paa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보호, 보안 솔루션 등 포괄적인 분야에 걸쳐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브라이언 갤러허 사장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기 위해 EMC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EMC는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발표를 통해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는데 있어 전례 없이 높은 성능과 운영 방법론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현하며, 높은 성능의 플래시 기술을 데이터센터에 경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 마지막 순서에서는 본사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배리 버크(Barry A. Burke), 닉 커쉬(Nick Kirsch), 로빈 렌(Robin Ren)의 신제품 소개가 이뤄졌다.

오후 세션에는 ‘데이터센터 재정의’, ‘클라우드 인프라 재정의’, ‘스토리지 재정의’, ‘빅데이터 비즈니스 재정의’, ‘보안과 가용성 재정의’라는 주제로 5개 트랙으로 나눠진 20개의 기술 세션이 진행됐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관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를 관리, 운영, 서비스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만 한다”며 “EMC는 고객이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민첩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며, 보다 안정적인 무중단 서비스로 경영 전반에 걸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회사인 VM웨어, 피보탈과 함께 통합된 신기술과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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