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 ‘아태지역 업무환경 리서치’ 조사결과 발표

▲ 4월 22일 VMware가 에이콘과 공동으로 진행한 '아태지역 업무환경 리서치' 결과를 발표했다.

- 사무실 밖에서 IT기기 통해 일할 때 창의성 높아, 기업 IT환경 개선 요구 ‘눈길’

[임베디드월드 최영재 기자] 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VMware(www.vmware.com/kr)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소재 인터콘티넨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이콘(Acorn)과 공동으로 조사한 ‘VMware 2014 아태지역 업무환경에 대한 리서치’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대다수가 기업의 IT환경 개선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VMware가 이날 발표한 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무실 밖에서 일하는 한국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적극적 지원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 응답자 총 151명을 포함한 아태지역 14개국 약 2,5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참여한 한국 직장인 중 약 90%가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를 보고 있으며 이중 78%는 이동 중에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가 이메일 확인을, 20%는 회사 VPN 접속을, 16%는 컨퍼런스콜 참여를 꼽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82%가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볼 때 생산성이 높다고 말했으며,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 밖에서 일을 한다는 직장인도 다수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는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48%의 응답자가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IT정책에 대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 대다수가 기밀 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엄격한 IT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해 보안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의 85%가 사무실 밖에서 일하기 위한 회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업무용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지면 근무시간 외에도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 VMware 유재성 사장.

VMware 유재성 사장은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성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직원들의 니즈에 맞는 IT 지원책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아태지역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문 마이크 섬너 총괄 디렉터가 데스크톱과 노트북, 애플리케이션가지 모두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VMware Horizon 6'에 대한 발표회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섬너 디렉터는 이날 솔루션 발표회를 통해 “20년 전 노트북이 보급된 시절부터 모바일 스마트 환경이 도래한 현재까지 VMware는 모든 디바이스가 연결된 초연결 시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구축을 생각했다”며 “통합 관리 컴퓨팅 솔루션인 Horizon 6는 모든 기기에서 데스크톱과 동일한 환경 구축은 물론 기업에서 필요한 보안 통제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통합 관리 솔루션인 VMware Horizon 6를 소개 중인 마이크 섬너 총괄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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