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트 블라저 부사장 "모든 산업에서 활용 가능" 기자간담회서 밝혀..



자동차와 소비가전 등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 포지셔닝 모듈 제조업체인 유블럭스가 지난 2월 7일 서울 삼성동 소재 오크우드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유블럭스 한국 지사(지사장 김수한)의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량용 3D 추측항법(3D-ADR) 칩 신제품 'UBX-M8030-Kx-DR(M8)'이 공개됐다.



▲유블럭스가 이날 발표한 UBX-M8030-Kx-DR 칩


유블럭스가 이날 공개한 3D-ADR 칩은 GPS와 GLONASS, BeiDou, QZSS와 SBAS 등 모든 국가의 GNSS가 한 칩에서 구동된다. 특히 -167dBm의 최저 수준의 수신성능을 자랑하며 도심지역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거리와 속도(속도 펄스) ▲전후 방향(전후진 지시기) ▲회전각(자이로) ▲고도(가속도계) 등 의 정보를 통합 활용할 수 있다. 유블럭스는 eCall/ERA-GLONASS 비상 전화 시스템, 보험용 차량 텔레매틱스, 도난 차량 추적과 도로 통행료 징수, POS단말기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제품 발표에 나선 유블럭스 비즈니스마케팅 부문 하버트 블라저(Herbert Blaser) 부사장은 "M8 칩은 GNSS 데이터와 추측항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도심 음영지역과 지하주차장은 물론 터널 내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하며 "특히 그 어떤 종류, 동력전달방식의 차량과도 호환이 가능며 다양한 센서와의 결합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차량용 포지셔닝 칩 시장 규모 (자료출처 : ABI리서치)


ABI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차량용 포지셔닝 칩 시장에서 매립형(사전 설치형)이 3000만, 애프터마켓(추후 설치형)이 1800만 규모로 약 5천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블럭스는 전 세계 GPS 수신칩 시장에서 약 60% 규모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하버트 부사장은 "전 직원 중 R&D 인력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대비 약 19% 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유블럭스의 강점인 기술력과 신뢰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유블럭스는 무선통신과 포지셔닝 솔루션 칩, 모듈을 모두 개발하는 전 세계의 유일한 기업이자 안정성 면에서 업계 최고 규격을 획득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