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바일 OS 타이젠(Tizen)을 탑재한 삼성의 스마트폰이 전파인증을 통과, 조만간 타이젠 폰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전파연구원은 11월 20일 삼성전자의 이동통신기기인 'TRATS2'의 전파인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인증번호는 'MSIP-CMM-SEC-TRATS2', 제조사는 삼성전자, 제조국가는 베트남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경 타이젠 OS를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TRATS2'의 전파인증 의뢰는 타이젠 폰을 시험하기 위한 목적일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전파인증 의뢰를 하면서 부여한 이동통신기기의 명칭 'TRATS2'의 알파벳을 거꾸로 읽으면 'START'여서 타이젠 폰 시험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타이젠 기반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했고, 타이젠 폰에 이어 타이젠 TV도 선보인다는 계획이어서, 타이젠이 안드로이드(Android), iOS가 양분하고 있는 모바일 OS 시장에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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