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멘토그래픽스(www.mentorkr.com)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인프라 개발 등 자동차 시스템 개발을 위한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 통합 설계 플랫폼인 '멘토 임베디드® 하이퍼바이저(Mentor® Embedded Hypervisor)'를 출시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멘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과 지능형 커넥티드 장치를 위한 것으로 타입1 하이퍼바이저(운영체제가 프로그램을 제어하듯이 하이퍼바이저가 해당 하드웨어에서 직접 실행)다. 하이퍼바이저는 싱글 및 멀티코어 프로세서상에서 다수의 운영 체제를 동시에 실행하기 위한 논리적 플랫폼을 말한다.

멘토는 개발자들이 이 제품을 사용해 멀티코어 프로세서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집적한 고성능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으며, ARM 트러스트존(직불카드 번호, PIN 번호, 이메일 암호화 키 등 개인 정보를 디바이스 내에서 완벽히 분리된 안전한 하드웨어에 저장함으로써 악성 소프트웨어나 바이러스의 접근을 막아주는 보안 기술)을 이용, 안전하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의 개발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리눅스 OS를 포함해 오픈소스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고, 기존 소프트웨어를 재사용할 수 있으며 지적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자동차 OEM 업체들과 공급업체들은 이 제품을 사용해 리눅스와 AUTOSAR,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및 베어 메탈 애플리케이션, 여타 시스템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 신제품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멘토는 설명했다. 

멘토에 따르면 멘토 임베디드 하이퍼바이저는 욕토 프로젝트와 호환되는 멘토 임베디드 리눅스, 제니비(GENIVI) 기준을 준수하는 멘토 임베디드 자동차 기술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한 안드로이드 OS와 멘토 볼케이노 오토사(Mentor Volcano AUTOSAR) 소프트웨어 및 뉴클리어스® RTOS를 지원한다.

아울러 가상화 장치의 액세스와 성능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직접적인 장치 액세스를 지원하는 유연한 디바이스 모델을 특징으로 하며, 논리장치(guest)간 통신을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들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여러 기능들을 하나의 멀티코어 연산 플랫폼에 통합 ▲대칭형 및 비대칭형 멀티프로세싱의 조합 이용 ▲안전한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 구축 ▲ARM TrustZone 보안 시스템 아키텍처를 이용해 보안 운영을 단일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제공 ▲디바이스와 메모리를 분할해 인가되지 않은 액세스 막음 등의 장점을 갖췄다고 멘토는 설명했다.

한편 이 제품은 오는 2013년 12월 출시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mentor.com/hyperviso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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