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UND THE EMBEDDED

어드밴텍 임베디드 솔루션 데이, 참석을 못했다면? 궁금하다면?

어드밴텍은 지난 3월 28일, 파트너사인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함께 'ADVANTECH Embedded Solution Day'를 개최했다. 주최측인 어드밴텍은 최신 임베디드의 트렌드 및 혁신적인 개념을 전달하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임베디드 기술과 패러다임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어드밴텍 임베디드 사업부 이희걸 상무의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시작한 이번 솔루션 데이에는 인텔 석봉섭 부장의 '인텔의 차세대 CPU 및 혁신적인 로드맵', MS 구도완 부장의 '인텔리전트 시스템 구현을 가능케 해주는 MS 윈도우 임베디드 제품과 전략 소개' 와 어드밴텍의 2012년 플랫폼 트렌드 및 산업용 보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한 어드밴택의 통합관리 솔루션 iManager와 SUSIAccess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걸 상무의 발표에 따르면, 어드밴텍은 인터브랜드(Interbrand)라는 심사기관에서 2011년 대만 20대 글로벌 브랜드 랭킹에서 톱 브랜드로서 10위에 랭크 되었으며 이는 2010년 보다 2단계 상향된 것이라 말했다. 어드밴텍의 기업 가치는 2010년 197백만 달러에서 241백만 달러로 평가돼 22% 상향되었다.  


커넉티비티에서 인텔리전스까지

인텔의 석봉섭 부장은 150억 달러(2015년 기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커넥티드(Connected)되고 있는 핸드헬드, 스마트폰, 디지털 TV, 대화형 키오스크, POS(Point-of-Sale) 단말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미디어 폰, 산업용 자동화 장비, 디지털 보안 시스템, 가정용 게이트웨이 등 최신 임베디드 기기들의 경향에 대해 '인텔리전스(Intelligence)'를 화두로 던지며 항상 인터넷에 연결된 임베디드 기기들의 보안문제, 인터페이스, 가격, 에너지 효율성의 도전과제 해결을 목표로 설계하는 것이 향후 주목 받는 디바이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임베디드 시장의 경향은 기기들의 복잡성을 야기시키게 되는데, 이와같은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을 모두 잘 하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에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이 뛰어난 곳들과 협력을 '잘' 맺어야 한다고 말하며 CPU는 인텔, 임베디드 보드는 어드밴텍이라는 사실을 은연중에 강조했다.

MS의 구도완 부장 역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화두로 디바이스를 비즈니스의 핵심 역할로 정의, 디바이스로 인해 비즈니스의 모델이 바뀌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엔지니어들은 디바이스를 설계할 때, 이것이 비즈니스 생태계에 미칠 영향과 미래 비즈니스 환경 역시 고려한 상태에서 개발해야 하며 자신이 만든 디바이스 위에 제 3자가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올려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게 하는 것을 염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어드밴텍의 안동환 차장은 다양한 산업용 보드인 ▲Motherboard, ▲COM (Computer on Module), ESBC (Embedded Single Board Computer)에 대하여 전반적인 특징 및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인텔의 차세대 CPU인 Cedarview 및 Ivybridge 제품을 탑재한 최신 산업용 보드를 집중 조명하고 최신 트렌드 및 향후 발전 로드맵에서 상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어드밴텍의 최연경 대리는 어드밴텍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 ▲인텔리전트 서비스인 iManager ▲원격 관리 시스템인 SUSIAccess, ▲On-Demand Service인 Emb'store를 소개하였다.

특히 SUSIAccess는 각 디바이스의 모니터링, 원격관리, 제어 및 시스템 복구의 기능을 갖고 있어 모든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수집하며, 문제 발생 시 경고 팝업과 이메일 알림을 해주는 기능이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원격으로 설정 변경이 가능하며 펌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도 원격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날 어드밴텍은 제품 시연을 통해 환경설정, 디바이스의 on/off, 볼륨 조절 등의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고 실제로 각 디바이스의 통합 모니터링을 통한 지능적인 제품으로의 구현이 가능한지를 보여줌으로써 참석한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미나 한 켠에 마련된 제품 전시 및 데모


글│황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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