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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Q5 INTERVIEW
 
"한국 RFID/USN 융합협회를 만나다"

글│황은정 기자

 

Q1한국 RFID/USN 융합협회에 대해   독자들에게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A_ 한국 RFID/USN 융합협회는 RFID/USN 산업의 효율적 육성과 타 산업 및 기술과의 융합과 이용 촉진을 통해 전체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4년 2월에 설립되어 현재 200여 단체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다. 협회 산하 RFID/USN 관련 5개 포럼(협의회)에는 학계·연구계·산업계·중앙 및 지방정부 등의 실무 전문가 4,800여 명이 참여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RFID/USN 관련 기술 및 표준 개발 지원, RFID/USN 도입 촉진 및 환경조성, RFID/USN 산업 실태조사, 특허대응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국제협력, 인력양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개발 지원 및 정부 건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공공기관의 입찰정보 및 기술 및 지원사업 등의 정보제공과 신제품 및 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다.

Q2한국 RFID/USN 융합협회의 주요 사업은?
A_ RFID/USN 관련 기술 및 표준개발 지원은 모바일RFID/USN 관련 표준을 산학연 전문가를 통해 개발하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과 국가표준으로 제정하는 활동을 하고 있고, 모바일 RFID 분야는 국제표준(ISO/ITU)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11월에 국제전시회와 컨퍼런스를 개최하는데 약 30여 개국 약 3만 명이 참관하고 있으며 RFID/USN 관련 특허분석과 온라인 서비스(약 5만 7천건)와 중소기업에 매년 약 10개사의 특허대응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실태조사는 분기별 조사를 통해 시장 및 인력 수급 동향을 파악하여 기업과 정부에 제공 하고 있고,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중국·일본 등의 국제 전시회 참가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컨소시엄 구성 지원을 하고 있다. RFID/USN 관련 직무분석과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20여개 교육과정에 800여명을 교육훈련하고 있으며, RFID, USN, 유비쿼터스관련 기술자격검정 시험을 매년 3회 실시하고 있다.

Q3RFID/USN 분야는 융합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협회에서 융합을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A_ 각 산업분야에서 융복합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면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출현하고, 융복합 과정에서 급격히 시장이 위축되거나 사라지는 상품도 있다.
RFID/USN은 융복합의 기반 기술로서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물류 등 모든 산업 분야와 도로, 터널, 항만 등의 국가 기간시설물 관리와 국민 개개인의 편리한 생활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와의 융복합 핵심요소로서 각 분야와의 소통과 교류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물류·유통·제약·식품·철강·의료기기·농업분야의 협회, 연구기관 등을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 등에 공동 참여기관화 하여 실질적으로 RFID/USN에 대한 이해와 접목을 추진하고 있으며, 타 IT기술 분야 전문가와 RFID/USN 분야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기술간 융복합 촉진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4RFID는 각 분야에 많이 적용되고 있지만  아직 대규모 도입 확산은 되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A_ 대규모 확산이 되지 않고 있는 원인은 도입 기업 측면에서 기존 시스템(바코드, 정보시스템 등) 변경으로 인한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전사적인 도입·확산을 주저하고 있고, CEO의 인식도 부족하여 RFID 도입이 IT부서 수준의 이슈에 그치고 있어, CEO 중심의 전사적인 추진체계 구성에 애로가 있다.
또한, 정부 정책도 각 부처 수요 중심의 병렬적 시범 사업으로 사업간 상호 연계성이 부족하여 투자효과 입증이 미흡하였고, RFID 시스템이 협력기업 전체로 확대되어야 공급망 전반의 효율성이 높아지는데, 예산 부족으로 일부 분야와 기업에 한시적인 지원으로 제대로 확산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RFID 산업의 특징상 공공분야와 산업공정분야에 국한되어, 국민 개개인에 관련된 서비스 부족으로 일반국민의 관심이 충분히 유발되지 못했고 저가형 리더 및 태그 개발과 핵심 칩의 외산 의존, 전문인력 부족, 도입기업의 요구 성능에 대한 응용 환경별 시험·인증 규격 부재 등도 확산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 3월 "RFID 확산 전략"을 범 부처적으로 발표하였는데, 그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대규모 도입 확산을 위해 수요창출, 도입효과, 도입환경 등을 고려하여 주류·제약·패션·자동차·가전·택배·식품 등 7대 산업 분야에 대해 정부에서 집중 지원을 하고, 조달청, 국토해양부, 국세청, 보건복지부 등의 국가물품, 항만시설 이용차량, 주류, 의약품 등의 태그부착 의무화를 지속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산업별 생산 현장의 특성에 따라 전파의 회절·간섭·흡수를 최소화하여 RFID 인식률 개선과 분야별 상용화 기기 개발·공급과 저가 태그를 개발·보급, 태그 생산 공정의 개선을 통한 초저가 태그 양산이 가능한 원천 제조기술 개발과 실시간으로 자산의 위치추적인 가능한 특수 RFID 기술 및 RFID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보안기술 개발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RFID의 효용성 인식제고를 위한 체험적 전시회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5RFID/USN Korea 2011 국제행사 계획을  소개해 달라
A_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RFID/USN 2011은 RFID/USN 산업의 활성화와 IT융복합 촉진 및 대국민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모바일 RFID, USN중심의 내용을 구성/ 개최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좀더 전문화, 세분화된 전시회 및 국제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다. 2011년 11월16일 코엑스 C홀에서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제 컨퍼런스, 신제품 설명회, 기술이전설명회,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며 200개의 기업이 400여 부스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RFID/USN IT융합 추진 방향과 이슈, IT융복합 서비스 도입/적용 사례와 KT, LG, U+, SKT등의 M2M, 모바일 RFID 및 NFC관련현황이 발표될 계획이다. RFID/USN 산업, 정부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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