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크기 33% Down, 성능 20% Up, ‘Nucleus PLUS 2.0’Nucleus는 임베디드 시스템용 RTOS이다. 업그레이드 된 멘토의 Nucleus PLUS 2.0은 빠른 속도라는 RTOS 고유의 특성을 기본으로 이전보다 더 작은 용량에 편의성까지 개선했다.새로운 버전은 코드의 크기를 33% 줄이고 성능은 20% 증가시켰다. 이 같은 저용량화와 응답속도 향상은 하드웨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최근의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방향과 부합하는 흐름이다. 특히, Nucleus는 다양한 컴파일러 툴과 CPU 및 주변장치 등을 지원하며 사용자의 개발 환경에 따라 여러 가지 버전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일반 범용 소프트웨어의 경우와 달리 리얼타임 커널의 경우 타깃 애플리케이션의 환경에 맞춰서 하드웨어와 함께 개발돼야 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사용자 환경에 맞춘 버전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실질적으로 Nucleus는 1,000개 세부 버전이 있다. 따라서 Nucleus를 사용하고자 하는 엔지니어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OS와 툴의 선택과 사용에 있어 편의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멘토 그래픽스 임베디드 시스템 사업부의 닐 헨더슨( Neil Henderson) 제너럴 매니저는 “대부분의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환경에서 여전히 많은 업체들은 RTOS를 선호하고 있다”며 “Nucleus RTOS의 다양화 및 세분화된 제품군은 리얼타임 커널이 갖춘 기존의 여러 장점은 물론 다양한 사용자에게 특화된 최적의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Nucleus PLUS 2.0은 하드웨어에 독립적인 코드와 하드웨어에 의존적인 코드로 구성되어 있다. 하드웨어에 독립적인 코드는 프로세서가 변경되더라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나, 인터럽트 컨트롤러나 툴에 연관된 하드웨어에 의존적인 코드는 바뀐 프로세서에 맞춰 개발자가 수정을 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하드웨어에 의존적인 코드는 아키텍처, 코어, 프로세서, 개발 플랫폼, 개발 툴 셋에 맞춰 정리를 하는 것이 코드의 재사용을 위해서 필요하다.Nucleus PLUS 2.0은 어셈블리 코드의 80% 이상을 ANSI C 기반으로 대치하였으며, 앞서 언급한 하드웨어에 의존적인 코드들을 분리하여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을 제거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개발하거나, 테스트 보드에서 실제 양산용 보드로의 변경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핸드폰, DMB수신기, 셋톱박스, 네트워크 장비 등을 개발하는 Nucleus 고객은 시장의 요구사항에 따라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했던 Nucleus 기반의 검증된 SW를 쉽게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재사용할 수 있다.매력적인 가격, ‘EDGE Developer Suite’멘토는 Nucleus PLUS 2.0 외에도 통합개발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을 지원하는 EDGE Developer Suite를 발표했다. EDGE는 이클립스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개발환경, 소프트웨어 시뮬레이터, 컴파일러와 디버거가 포함되어 있다.EDGE Developer Suite의 구성 요소로는 cross 컴파일러 솔루션인 ‘Microtec C/C++ Compiler’와 cross 디버그 소프트웨어인 ‘EDGE Debugger’, 그리고 가상의 하드웨어 상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툴인 EDGE SimTest를 포함하고 있다. JTAG 에뮬레이터 장비인 ‘EDGE MAJIC Probe’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EDGE Developer Suite는 알테라의 Nios II 프로세서를 비롯해 ARM 코어, 프리스케일의 ColdFire 및 PowerPC 제품군, MIPS 코어와 Xilinx의 마이크로블레이즈 마이크로프로세서 등 다양한 CPU를 지원하며, 기타 CPU들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EDGE Developer Suite의 가격은 2,995달러(국내 가격 미정) 정도로 경쟁사의 솔루션에 비해 약 절반 수준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해 본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툴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로서 ‘가격’이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통합 개발 툴을 선택할 때 가격이 큰 걸림돌이 되는 상황에서 EDGE Developer Suite의 가격정책은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 닐 핸더슨은 “멘토의 전체 사업 규모에 따른 이익에 비하면 임베디드 사업은 아직 작은 부분이기 때문에 가격 문제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게 된다면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RTOS, 애플리케이션용까지 ‘적용 확대’현재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는 가볍고 빠른 RTOS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종 소비자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요구에 따라 전용 애플리케이션 칩이 등장했고 Windows CE가 애플리케이션용 OS 자리를 차지했다. 비록 용량이 크고 반응 속도가 느리지만 모바일 기기 내 관련 칩들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메모리 양도 증가된 덕택이다.그동안 베이스밴드 칩에서의 사용으로 한정됐던 RTOS가 애플리케이션 칩까지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자사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노매딕 프로세서에서 멘토의 Nucleus Mobile OS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 제조사는 앞으로 OS 선택의 기회를 넓힘과 동시에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게 된 것. AT KOREA의 김장길 대표는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국내의 주요 기업에서 수출하는 GSM 휴대전화의 경우 상당수가 멘토의 Nucleus를 탑재하고 있다”며 “많은 모바일 기기 개발업체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Nucleus가 운용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Nucleus는 무거운 OS를 필요로 하지 않는 셋톱박스, 네트워크 장비 등의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에서 여전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닐 핸더슨은 “현재 공급중인 RTOS 및 개발 툴에서 더 나아가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앞으로 멘토의 사업 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많은 제조사들이 OS의 선택에 있어 리눅스나 Windows CE에 비해 더 빠르면서도 저렴한 OS를 선호하고 있다며 RTOS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내비췄다.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많은 제조사들이 OS의 선택에 있어 리눅스나 Windows CE에 비해 더 빠르면서도 저렴한 OS를 선호하고 있다. RTOS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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