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영광’ 임베디드 OS 시장에서 재현!

윈도우CE는 임베디드 디바이스 간의 상호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및 연결성이 타 운영체제(OS)에 비해 뛰어나다.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멀티미디어 전용 OS로 윈도우CE를 꼽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상용 임베디드 OS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미 업계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경쟁적 관계에 있는 다른 OS에 비해 향상된 32비트 기반의 멀티미디어 기능 제공으로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있다.MS 이건복 차장은 “디지털 멀티미디어 분야는 다른 어떤 IT 분야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컨버전스에 대한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MS는 이 분야를 컴퓨팅에 관련된 전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면서 “MS는 전략적으로 윈도우 미디어 기반의 코덱과 음원보호(WMDRM: Windows Media Digital Right Management), PC, 웹 그리고 장치에 이르는 모든 멀티미디어 기술들을 원도우 OS에 통합시키고 있다”고 밝혔다.MS는 멀티미디어 시장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윈도우CE 기반의 다양한 기기들을 활용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PlaysForSure(www.playsforsure.com)라는 로고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호환성 있는 장치를 구매하고, 제조업체가 자사의 제품을 더욱 가치있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350개 이상의 컴포넌트로 구성된 윈도우CE는 광범위한 임베디드 분야에 안성맞춤인 OS이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기능들과 실시간(Real-Time) 성능으로 무장한 윈도우CE는 IP셋톱박스, DMB을 비롯해 PMP, 카 네비게이션, VoIP 등의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들어 디스플레이 장치에까지 시장영역을 넓혀가고 있다.MS는 다양한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임베디드 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x86, ARM, MIPS, SH4 등의 코어 지원과 함께 통합개발환경인 플랫폼 빌더(Platform Builder), API(Win32), MFC 등의 개발 툴을 제공한다. 개발업체들은 이러한 개발환경을 통해 생산성을 기반으로 한 시장 대응력을 높여 적기에 제품을 출하할 수 있다.물론 개발환경도 중요하지만, 개발업체들은 아직까지 가격적으로 경쟁력 높은 OS를 원하고 있다. 다른 이유도 있겠으나, 임베디드 리눅스나 RTOS가 임베디드 분야에서 각광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에 대해 MS는 짧은 개발기간 내에 완성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투자대비효율성(ROI)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1차적인 OS 라이선스 비용 이외에 성능, 개발지원 서비스 등 개발에 있어 소요될 수 있는 모든 비용을 감안한다면 타 임베디드 OS에 비해 윈도우CE가 우월하다”며, “아울러, 개발업체들의 BSP(Board Support Package) 추가 지원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많은 칩 벤더들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차기 버전에서는 이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이 차장은 설명했다.내년 상반기 MS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한 ‘Networked Media Device Feature Pack’에 이어 기존 윈도우CE 5.0의 차세대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버전에서는 기존 32개의 사용자 프로세스 및 메모리(32MB) 제한이 없어지고, 각 프로세스 당 2GB에 가용한 프로세스 개수는 3,2000개까지 지원되게 된다. 내년 말에는 HD DVD 기능을 추가하는 ‘Feature Pack’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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