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세미컨덕터(NYSE:NSM)는 오늘 서울에 새 디자인 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내셔널의 한국 내 첫번째 디자인 연구시설인 이 센터는 앞으로 휴대용 애플리케이션, 평판 디스플레이, LCD TV 용 아날로그 전원 관리 통합 회로 및 서브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한국은 무선 핸드셋 개발관련 선두주자이며 휴대용 가전의 소비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과 LG는 현재 무선 핸드셋 분야에서 상위 5위안에 드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디자인 센터 개설과 관련해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휴대용 전원 시스템 제품 그룹의 피터 헨리(Peter Henry) 부사장은 “내셔널은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중요 시장 및 고객과 가까운 곳에 디자인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에 디자인 센터를 연 것은 이러한 전략에 따른 자연스런 단계”라고 말했다.디자인 센터의 관리는 Texas A&M 박사 출신으로 국내 시장과 디자인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오철동 박사가 담당하게 된다. 디자인 센터의 구성은 핸드셋과 디스플레이용 전원 관리 IC 설계 전문가로 이루어지며 인원은 15 ~ 20명을 예상하고 있다.헨리 부사장은 “최고 수준의 고객 지원을 위하여 내셔널의 디자인 팀은 한국의 주요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며 “내셔널은 한국이 최근 수년간 이루어낸 강력한 엔지니어링 재원을 활용하여 디자인 센터를 확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디자인 팀은 크기는 소형화 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휴대용 기기에서 요구되는 확대된 전원 공급의 필요성 이라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내셔널 엔지니어들과도 협조하게 될 것이다.휴대 전화의 새로운 기능을 희망하는 고객의 요구는 이런 휴대기기에 대한 전원 공급 시스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자들은 전력 소모가 높은 컬러 스크린 및 카메라 폰 등 휴대용 기기의 최신 기능에 전원을 공급하면서 배터리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는 칩을 설계해야 한다. 전원 관리 시스템의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서,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휴대용 애플리케이션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전원을 관리하는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 LDO 레귤레이터, 백색 LED 드라이버, 레귤레이터와 배터리 충전기 등이 이에 포함된다. 내셔널은 최근 휴대용 제품 용 MPL(Mobile Pixel Link) 기술을 소개하였다. MPL은 스트리밍의 속도는 증가시키면서 전력 소비량은 낮춘 비디오 스트리밍 인터페이스 솔루션이다.개인용 컴퓨터와 LCD TV용 평판 디스플레이 개발에 있어서 선두 주자인 삼성과 LG도 내셔널의 고객이다. 내셔널의 새 디자인 센터는 각국에 걸쳐있는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향후 디스플레이용 전원 관리 시스템에 있어 내셔널의 선두적인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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