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 컵 2004(Microsoft Imagine Cup 2004)”는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려왔다.이 대회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또는 석사 과정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2인에서 4인 규모의 팀이면 참가가 가능하며, 단일 대학은 물론 여러 대학의 학생들도 함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홈페이지 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12월 15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위주의 1차 제안서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서류 심사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한국MS에서 1월에 주최하는 겨울캠프에 참가해 자신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의 시연 및 발표를 한다. 이때 선발된 최종 우승자는 내년 3월에 인도에서 진행되는 아시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의료, 교육, 교통, 건강, 오락, 통신 등 모든 분야가 가능하며, 출품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주얼 스튜디오 닷넷(Visual Studio .NET)을 이용해 제작하면 되며, PocketPC나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장비를 한 종류 이상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적어도 하나의 웹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사용해야 되고, 작성한 프로그램의 구조적 다이어그램을 제공해야 한다.한국MS 손영진 전무는 “작년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아쉽게도 전세계 대회까지 진출하지는 못하고 아시아 대회에서 멈추긴 하였으나, 참석했던 세계의 많은 관계자들에게 IT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으며, 발표작 또한 수작으로서 큰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라며, “최근 어려워진 IT 경기 속에서도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갖기를 바라며, 본 행사에 출품된 소프트웨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구현되어 실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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