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코리아(대표 김영섭)는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400여명의 엔지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ARM 코어 및 응용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ARM 솔루션 세미나 2003’을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시스템 칩 디자인과 관련된 SoC 디자인,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되는 RealView 등 두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ARM은 이 자리에서 모바일, PDA, 스마트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제품군에 표준 기술로 적용되고 있는‘ARM926EJ™’ 코어와 ‘AMBA™ 3.0’을 집중 소개하며, 새로운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또한, 이날 세미나의 기조연설에서 ARM의 CPU 마케팅 디렉터인 노엘 헐리(Noel Hurley)씨는 반도체 시장에서 보안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향후 10년 내에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카드를 소유할 것이며, 연간 7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ARM은 전자상거래, 은행, 네트워크, 모바일 등에 사용되는 스마트카드 시큐어코어(SecurCore)와 보안 시스템 솔루션 트러스트존(Trustzone) 등 보안과 관련된 핵심 코어를 토대로 보안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아태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섭 사장은 “전세계 유수의 기업이 기술표준으로 인정하고 있는 ARM은 ''ARM 솔루션 세미나’등을 통해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ARM 코리아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고객의 요구에 맞는 코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의 협력사도 참석해 ARM 코어를 적용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모바일 관련 제품, 하이닉스의 네트워크 관련 제품 시연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외에도 일본 OKI, 커넥선트 등의 부스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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