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장조사 회사인 아이서플라이(iSuppli)는 세계 반도체시장이 2002년 후반기를 정점으로 바닥을 친 이후 빠르게 회복돼 올해 12%의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14∼16%의 성장률을 낙관했다. 그러나, 출하량은 크게 증가하는데 비해 세트업체들의 가격인하 압력으로 인하여 금액은 수량 만큼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아이서플라이는 가장 성장폭이 큰 제품으로는 DRAM, CCD이미지센서, CMOS이미지센서를 지목했다. 세계 반도체시장은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11∼13%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뒤, 2006년에는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아이서플라이는 지적했다.한편, 전자기기 세계시장은 올해 3%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며, 2004년 성장률은 7%가 될 전망이다. 2005년과 2006년 성장률은 각각 6%와 5%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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