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차량용 AI 영상 관제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매틱스(대표이사 이훈)가 호주의 차량관제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 플랫폼 기업 ‘컴플리트 트래킹(Complete Tracking)’사와 영상인식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에이아이매틱스/ 에이아이매틱스의 이훈 대표이사(사진 좌측), Complete Tracking의 Lo-ludice 대표이사(우측)가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에이아이매틱스/ 에이아이매틱스의 이훈 대표이사(사진 좌측), Complete Tracking의 Lo-ludice 대표이사(우측)가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에이아이매틱스는 자사의 AI 영상인식 카메라인 ‘로드스코프9’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으로 호주 차량관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로드스코프9’에는 엣지 컴퓨팅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카메라에서 자체적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벤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데이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07년 설립된 Complete Tracking은 건설·광산·물류차량 대상 GPS 추적장비 및 관제서비스 공급자로서 호주 최대 규모의 중장비 업체인 델타 그룹(Delta Group)을 비롯한 글로벌 물류업체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이다.

기존의 관제 시스템에 에이아이매틱스의 영상인식 카메라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서, 각 차량의 안전운전을 유도함과 동시에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 이훈 대표는 “현재 글로벌 FMS 시장은 전통적인 GPS나 센서 중심에서 벗어나 영상 데이터 기반으로 변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하며, “에이마이매틱스는 해외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영상 인식 기반의 FMS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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